치매 아내 둔기 공격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입력 2025.08.22 (16:02)
수정 2025.08.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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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를 앓는 아내를 둔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어제(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됐던 A 씨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간병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던 A 씨의 아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여서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살인미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아내의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북부지법은 어제(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됐던 A 씨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간병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던 A 씨의 아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여서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살인미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아내의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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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아내 둔기 공격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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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6:02:44
- 수정2025-08-22 16:08:15

치매를 앓는 아내를 둔기로 공격한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어제(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됐던 A 씨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간병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던 A 씨의 아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여서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살인미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아내의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북부지법은 어제(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포됐던 A 씨는 서울 동대문경찰서에서 풀려났습니다.
법원은 A 씨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가 대부분 수집돼 있는 점 등을 종합해 구속할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9일 저녁 8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뒤 경찰에 자수해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간병 스트레스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던 A 씨의 아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여서 현재는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살인미수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아내의 의사만으로 수사가 종결되지는 않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추가 수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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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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