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방한 사흘 차 ‘점약’ 상대는?

입력 2025.08.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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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의 오늘(22일) 오찬 상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사회공헌(CSR)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습니다.

오늘(22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빌 게이츠 이사장오늘(22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빌 게이츠 이사장

삼성전자는 이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이 서로 미국과 한국을 찾을 때마다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어제(21일)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

게이츠 이사장은 어제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전략, 백신 분야의 협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오늘(22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오늘(22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오늘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등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을 늘리고 상업화하기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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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게이츠 방한 사흘 차 ‘점약’ 상대는?
    • 입력 2025-08-22 16: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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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의 오늘(22일) 오찬 상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사회공헌(CSR)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습니다.

오늘(22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난 빌 게이츠 이사장
삼성전자는 이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이 서로 미국과 한국을 찾을 때마다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21일)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
게이츠 이사장은 어제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전략, 백신 분야의 협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오늘(22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만난 게이츠 이사장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오늘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등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을 늘리고 상업화하기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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