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의 오늘(22일) 오찬 상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사회공헌(CSR)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이 서로 미국과 한국을 찾을 때마다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어제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전략, 백신 분야의 협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오늘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등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을 늘리고 상업화하기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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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게이츠 방한 사흘 차 ‘점약’ 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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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2 16:47:36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의 오늘(22일) 오찬 상대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에서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두 사람은 오찬을 함께 하며 사회공헌(CSR)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할지 논의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과 게이츠 이사장이 서로 미국과 한국을 찾을 때마다 만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어제 저녁에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SK가 투자한 미국 테라파워의 SMR 기술 개발과 전략, 백신 분야의 협업 등이 논의됐습니다.
만찬에서 최 회장은 "한국과 SK가 테라파워 SMR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SMR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시장 수용성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차세대 SMR의 빠른 실증과 확산을 위해 한국 정부의 규제 체계 수립과 공급망 구축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경우 앞으로 SK와 테라파워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테라파워의 또 다른 국내 협력 그룹인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도 오늘 게이츠 이사장과 회동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게이츠 이사장 등과 만나 나트륨 원자로의 공급망을 늘리고 상업화하기 위한 진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HD현대는 테라파워와 함께 조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용융염 원자로 기술 개발 협력에도 착수하는 등 SMR을 활용한 추진 선박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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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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