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 탄핵소추단 법률대리인단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25.08.22 (17:39) 수정 2025.08.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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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에 참여했던 법률대리인단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열고,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권영빈·김선휴·김진한·서상범·이원재·전형호·황영민 변호사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탄핵 소추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탄핵소추위원을 맡았던 정청래 당 대표는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장면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고생한 숨은 주인공들이 있는데, 오늘 감사패를 받은 법률대리인단 변호사들”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위원장은 “(계엄 후) 국회로 집결한 국민, 소극적 저항으로 내란 사태를 저지할 수 있게 해준 젊은 군인,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에 모여 계엄 해제를 의결해 준 국회의장님과 여러 관계자에게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완결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다 함께 알고 있다”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망가트린 부분이 많아서 엉클어진 부분을 꿰어서 질서를 바로잡는 일이 우리 앞에 어려운 과정으로 남아있다. 이제는 법률대리인단이 아닌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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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2 17:39:23
    • 수정2025-08-22 17:43:47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단에 참여했던 법률대리인단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감사패 전달식 행사를 열고, 송두환 전 국가인권위원장과 권영빈·김선휴·김진한·서상범·이원재·전형호·황영민 변호사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탄핵 소추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으로 탄핵소추위원을 맡았던 정청래 당 대표는 “윤석열 파면이라는 역사적 장면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고생한 숨은 주인공들이 있는데, 오늘 감사패를 받은 법률대리인단 변호사들”이라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피와 땀을 흘리면서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송 전 위원장은 “(계엄 후) 국회로 집결한 국민, 소극적 저항으로 내란 사태를 저지할 수 있게 해준 젊은 군인, 절박한 심정으로 국회에 모여 계엄 해제를 의결해 준 국회의장님과 여러 관계자에게 지금도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완결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모두 다 함께 알고 있다”면서 “국가 전체적으로 볼 때 망가트린 부분이 많아서 엉클어진 부분을 꿰어서 질서를 바로잡는 일이 우리 앞에 어려운 과정으로 남아있다. 이제는 법률대리인단이 아닌 국민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바라보면서 기도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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