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 대통령 특사단 방중 환영…한중 협력관계 발전 원해”
입력 2025.08.22 (19:26)
수정 2025.08.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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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으로 특사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파견 관련 질문에 “중국은 박 전 의장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양국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기념행사에 외국 지도자를 초청한 상황과 관련 일정에 대해 각국과 소통하고 있으며 소식이 있으면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가 33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33년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온 사실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계속 심화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로움을 증명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의 목표를 고수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이 24∼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파견 관련 질문에 “중국은 박 전 의장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양국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기념행사에 외국 지도자를 초청한 상황과 관련 일정에 대해 각국과 소통하고 있으며 소식이 있으면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가 33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33년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온 사실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계속 심화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로움을 증명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의 목표를 고수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이 24∼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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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이 대통령 특사단 방중 환영…한중 협력관계 발전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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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중국으로 특사단을 보내기로 한 데 대해 중국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파견 관련 질문에 “중국은 박 전 의장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양국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기념행사에 외국 지도자를 초청한 상황과 관련 일정에 대해 각국과 소통하고 있으며 소식이 있으면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가 33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33년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온 사실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계속 심화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로움을 증명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의 목표를 고수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이 24∼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특사단 파견 관련 질문에 “중국은 박 전 의장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양국은 구체적 사안에 대해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또 우원식 국회의장이 다음 달 3일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기로 한 데 대해서는 “기념행사에 외국 지도자를 초청한 상황과 관련 일정에 대해 각국과 소통하고 있으며 소식이 있으면 신속히 발표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오는 24일 한중 수교가 33주년을 맞는 가운데 한중 관계 발전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과 한국은 옮길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후 33년간 양국 관계가 전면적이고 빠르게 발전해 온 사실은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계속 심화하는 한중 관계가 양국 국민의 근본 이익에 부합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정, 발전, 번영에도 이로움을 증명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중국과 한국은 함께 수교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 방향을 견지하며,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의 목표를 고수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가져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파견하는 중국 특사단이 24∼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이 특사단 단장을 맡았고 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인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재단 이사장이 단원으로 동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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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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