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유니온약품 불법 리베이트 엄정 처벌 촉구”

입력 2025.08.22 (21:29) 수정 2025.08.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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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가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의약품 도매업체 유니온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수사 확대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약사회는 오늘(22일) 성명서를 내고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학병원 이사장 일가에게 50억 원이 넘는 금품을 제공하고, 입찰 담합까지 저지른 행태는 보건과 의약품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대학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체가 공모한 구조적 유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고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약사회는 “올바른 의약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 도매업체 간 불법 유착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며 “정부는 대형병원과 도매업체 간 거래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철저한 수사와 유니온약품과 거래하는 모든 의료기관과 유착관계 수사, 임대 약국 면허대여 여부 전수조사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약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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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회 “유니온약품 불법 리베이트 엄정 처벌 촉구”
    • 입력 2025-08-22 21:29:29
    • 수정2025-08-22 21:31:42
    사회
대한약사회가 최근 검찰 수사에서 드러난 의약품 도매업체 유니온약품의 불법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수사 확대와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약사회는 오늘(22일) 성명서를 내고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학병원 이사장 일가에게 50억 원이 넘는 금품을 제공하고, 입찰 담합까지 저지른 행태는 보건과 의약품 유통 질서를 심각하게 무너뜨리는 범죄”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대학병원과 의약품 도매업체가 공모한 구조적 유착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유통 질서를 무너뜨리고 의약분업의 근간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약사회는 “올바른 의약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 도매업체 간 불법 유착 구조를 해체해야 한다”며 “정부는 대형병원과 도매업체 간 거래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관리·감독 체계를 마련해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철저한 수사와 유니온약품과 거래하는 모든 의료기관과 유착관계 수사, 임대 약국 면허대여 여부 전수조사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약사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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