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여성 살인범 도주 하루 만에 체포…보복 범죄 무게
입력 2025.08.22 (21:33)
수정 2025.08.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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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오늘(22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범죄로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다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새벽,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중국 국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음성변조 :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에서 출동해서, 아침에 CCTV 다 확인하고. 추적 중인 것 같은데…"]
CCTV 확인 결과, 30대 남성 A 씨가 피해 여성을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미리 대여한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는데, 범행 장소로부터 70km 떨어진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해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한 끝에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A 씨를 찾아냈습니다.
도주 하루 만이었습니다.
A 씨와 피해 여성은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피해 여성은 A 씨에게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A 씨 역시 지난 6월 여성을 처벌해달라고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은 A 씨가 보복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집 주소를 확인한 뒤, 범행 전 며칠 동안 미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유건수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오늘(22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범죄로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다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새벽,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중국 국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음성변조 :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에서 출동해서, 아침에 CCTV 다 확인하고. 추적 중인 것 같은데…"]
CCTV 확인 결과, 30대 남성 A 씨가 피해 여성을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미리 대여한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는데, 범행 장소로부터 70km 떨어진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해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한 끝에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A 씨를 찾아냈습니다.
도주 하루 만이었습니다.
A 씨와 피해 여성은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피해 여성은 A 씨에게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A 씨 역시 지난 6월 여성을 처벌해달라고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은 A 씨가 보복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집 주소를 확인한 뒤, 범행 전 며칠 동안 미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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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8-22 21:38:08

[앵커]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오늘(22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범죄로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다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새벽,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중국 국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음성변조 :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에서 출동해서, 아침에 CCTV 다 확인하고. 추적 중인 것 같은데…"]
CCTV 확인 결과, 30대 남성 A 씨가 피해 여성을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미리 대여한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는데, 범행 장소로부터 70km 떨어진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해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한 끝에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A 씨를 찾아냈습니다.
도주 하루 만이었습니다.
A 씨와 피해 여성은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피해 여성은 A 씨에게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A 씨 역시 지난 6월 여성을 처벌해달라고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은 A 씨가 보복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집 주소를 확인한 뒤, 범행 전 며칠 동안 미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다예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유건수
경기도 용인 오피스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남성이 오늘(22일) 하루 만에 붙잡혔습니다.
다른 범죄로 자신을 신고했던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보복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다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21일) 새벽,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중국 국적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피스텔 관계자/음성변조 : "주민이 신고해서 경찰에서 출동해서, 아침에 CCTV 다 확인하고. 추적 중인 것 같은데…"]
CCTV 확인 결과, 30대 남성 A 씨가 피해 여성을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범행 직후 미리 대여한 렌터카를 타고 도주했는데, 범행 장소로부터 70km 떨어진 강원도 홍천으로 이동해 한 학교 앞에 차를 버리고 잠적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등으로 동선을 파악하고 수색견을 동원해 추적한 끝에 인근 야산에 숨어 있던 A 씨를 찾아냈습니다.
도주 하루 만이었습니다.
A 씨와 피해 여성은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5월 피해 여성은 A 씨에게 범죄 피해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A 씨 역시 지난 6월 여성을 처벌해달라고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때문에 경찰 신고에 앙심을 품은 A 씨가 보복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내가 살해한 것이 맞다'며 범행을 시인했습니다.
또 피해 여성의 집 주소를 확인한 뒤, 범행 전 며칠 동안 미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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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세준/영상편집:최정연/그래픽:유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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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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