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 열어둔 파월에 ‘환호’…급등 마감

입력 2025.08.23 (06:05) 수정 2025.08.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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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에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급등한 45,631.7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74포인트(1.52%) 뛴 6,466.91, 나스닥종합지수는 396.22포인트(1.88%) 오른 21,496.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고용 리스크는 하방으로 치우쳐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업률과 기타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정책 기조 변경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겁니다.

파월은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장 마감 무렵 83.1%로 반영했습니다. 파월 발언 직후 90%를 넘던 확률은 파월 발언이 되새김질되면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였습니다. 임의소비재는 3.18% 급등하며 금리인하의 수혜가 크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모두 강세였습니다. 테슬라는 6% 넘게 뛰었고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는 2%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애플도 1%대 강세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38포인트(14.34%) 내린 14.22를 가리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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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8-23 07:36:30
    국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에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46.24포인트(1.89%) 급등한 45,631.74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74포인트(1.52%) 뛴 6,466.91, 나스닥종합지수는 396.22포인트(1.88%) 오른 21,496.53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고용 리스크는 하방으로 치우쳐 있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업률과 기타 노동시장 지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정책 기조 변경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겁니다.

파월은 "정책이 제약적 영역에 있는 상황에서 기본 전망과 위험 균형의 변화는 정책 기조 조정을 정당화할 수도 있다"해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을 장 마감 무렵 83.1%로 반영했습니다. 파월 발언 직후 90%를 넘던 확률은 파월 발언이 되새김질되면서 하향 조정됐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재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강세였습니다. 임의소비재는 3.18% 급등하며 금리인하의 수혜가 크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달러 이상의 거대 기술기업들은 모두 강세였습니다. 테슬라는 6% 넘게 뛰었고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는 2% 안팎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애플도 1%대 강세였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2.38포인트(14.34%) 내린 14.22를 가리켰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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