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케데헌’에 미국 부모들이 더 열광…‘겨울왕국’ 인기 필적” [지금뉴스]

입력 2025.08.23 (12:03) 수정 2025.08.23 (1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미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확산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례적인 인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타임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모두의 머리를 흔들게 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을(‘KPop Demon Hunters’ Has Everyone Bobbing Their Heads. Especially Parent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영화에 빠진 부모들을 소개했습니다.

2살∼13살 자녀 다섯 명을 두고 있는 엄마 실비아 크루즈.

처음 자녀들에게 이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는 "'데몬'이 들어간 영화는 절대 안 돼. 그리고 케이팝이 뭔데?"라고 말하며 부정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본인이 더 빠져들어 지금까지 최소 12번 이상 시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녀들은 영화를 30번쯤 봤고, 보지 않을 때는 사운드트랙을 듣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과거 '엔칸토'와 '겨울왕국' 같은 디즈니 작품들이 달성한 문화적 영향력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열풍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사운드트랙들까지 빌보드 차트 '톱 10' 안에 들었다면서 "케데헌 인기는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의 케이팝 팬덤 성장과 한국 문화 수출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NYT 외에도 미국 주요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시사잡지 타임지, 경제매체 포브스,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YT “‘케데헌’에 미국 부모들이 더 열광…‘겨울왕국’ 인기 필적” [지금뉴스]
    • 입력 2025-08-23 12:03:50
    • 수정2025-08-23 12:14:01
    영상K
뉴욕타임스가 미국에서 입소문을 타고 확산 중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이례적인 인기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타임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모두의 머리를 흔들게 하고 있다. 특히 부모들을(‘KPop Demon Hunters’ Has Everyone Bobbing Their Heads. Especially Parents.)"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영화에 빠진 부모들을 소개했습니다.

2살∼13살 자녀 다섯 명을 두고 있는 엄마 실비아 크루즈.

처음 자녀들에게 이 영화 제목을 들었을 때는 "'데몬'이 들어간 영화는 절대 안 돼. 그리고 케이팝이 뭔데?"라고 말하며 부정적이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 뒤 본인이 더 빠져들어 지금까지 최소 12번 이상 시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자녀들은 영화를 30번쯤 봤고, 보지 않을 때는 사운드트랙을 듣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과거 '엔칸토'와 '겨울왕국' 같은 디즈니 작품들이 달성한 문화적 영향력에 도달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열풍은 스크린에 국한되지 않고, 영화 사운드트랙들까지 빌보드 차트 '톱 10' 안에 들었다면서 "케데헌 인기는 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서의 케이팝 팬덤 성장과 한국 문화 수출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는 최신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NYT 외에도 미국 주요 매체인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시사잡지 타임지, 경제매체 포브스, 영화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이 앞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을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