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힘 전대에 “반탄파 압승은 역사 퇴행… 반성 없이 극우로”

입력 2025.08.23 (14:04) 수정 2025.08.23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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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 투표에 진출한 것을 두고 ‘퇴행’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김·장 후보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하는 ‘윤어게인’의 표심을 얻어 압승하며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한길 주연의 반탄파 압승은 보수의 최소한의 품격조차 없는 역사적 퇴행”이라며 “누가 되든 당 대표는 반탄파다. 결국 전한길의 전당대회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보수정당의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의힘은 내란으로 대통령이 탄핵됐음에도 반성과 성찰은 없고, 전한길의 독무대가 돼 극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에 동조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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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3 14:04:19
    • 수정2025-08-23 14:10:34
    정치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른바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파인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 대표 결선 투표에 진출한 것을 두고 ‘퇴행’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오늘(23일)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김·장 후보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지지하는 ‘윤어게인’의 표심을 얻어 압승하며 최종 결선에 진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한길 주연의 반탄파 압승은 보수의 최소한의 품격조차 없는 역사적 퇴행”이라며 “누가 되든 당 대표는 반탄파다. 결국 전한길의 전당대회가 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보수정당의 자격이 있는가”라고 반문하며 “국민의힘은 내란으로 대통령이 탄핵됐음에도 반성과 성찰은 없고, 전한길의 독무대가 돼 극우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란에 동조하고 헌법을 부정하는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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