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합의문에 ‘미래 지향’ 명기 예정” 요미우리 보도

입력 2025.08.23 (16:34) 수정 2025.08.23 (16: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일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 형태를 통해 미래 지향의 관계 발전 등 내용을 합의문에 담을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문은 양 정상 간 합의를 공식 문서화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 조율 중인 합의문에는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로부터 60년간 쌓아 올린 기반에 기초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또 역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 측이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포함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이 보여온 역사 인식의 계승을 다시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활성화와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 등의 내용도 담긴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일 정상 합의문에 ‘미래 지향’ 명기 예정” 요미우리 보도
    • 입력 2025-08-23 16:34:36
    • 수정2025-08-23 16:36:55
    국제
방일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 후 공동 언론 발표 형태를 통해 미래 지향의 관계 발전 등 내용을 합의문에 담을 예정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합의문은 양 정상 간 합의를 공식 문서화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 조율 중인 합의문에는 “양국 정상은 국교 정상화로부터 60년간 쌓아 올린 기반에 기초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들어갑니다.

또 역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본 측이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포함된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대 내각이 보여온 역사 인식의 계승을 다시 표명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양국 정상 간 ‘셔틀 외교’ 활성화와 한일, 한미일 안보협력 등의 내용도 담긴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