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이클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 쾌거

입력 2025.08.24 (06:36) 수정 2025.08.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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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이클의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18)가 트랙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단거리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태호는 오늘(24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영국의 아치 길(Archie Gill)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틀 전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최태호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트랙 단거리 주니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스프린트는 250m 트랙을 세 바퀴 도는 개인 종목으로, 선수들은 초반엔 눈치작전을 펼치고 막판 전력 질주로 승부합니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최태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1, 2차전 모두 먼저 골인했습니다.

또 한 번 우승 저지를 입은 최태호는 "지난해 대회서 스프린트 동메달을 땄는데, 올해는 꼭 포디움 정상에 서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최태호는 또 "스프린트는 상대 선수와 레이스할 때 경륜보다 더 세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아치 길 선수를 상대로 모든 게 잘 이뤄졌다."고 자신의 경기를 평가했습니다.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의 정창영 감독도 "최태호가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았다. 막판 폭발력도 먼저 골인하게 된 원동력이다."고 말했습니다.

최태호는 내일 팀 동료 전우주와 함께 자신의 대회 마지막 종목인 1km 독주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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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4 06:36:25
    • 수정2025-08-24 07:47:45
    종합
한국 사이클의 차세대 에이스 최태호(18)가 트랙 주니어 세계 선수권에서 단거리 2관왕에 올랐습니다.

최태호는 오늘(24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스프린트 결승에서 영국의 아치 길(Archie Gill)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틀 전 경륜에서도 금메달을 땄던 최태호는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트랙 단거리 주니어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스프린트는 250m 트랙을 세 바퀴 도는 개인 종목으로, 선수들은 초반엔 눈치작전을 펼치고 막판 전력 질주로 승부합니다.

3전 2선승제로 치러진 결승에서 최태호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1, 2차전 모두 먼저 골인했습니다.

또 한 번 우승 저지를 입은 최태호는 "지난해 대회서 스프린트 동메달을 땄는데, 올해는 꼭 포디움 정상에 서고 싶었다. 그래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최태호는 또 "스프린트는 상대 선수와 레이스할 때 경륜보다 더 세밀한 작전이 필요하다. 아치 길 선수를 상대로 모든 게 잘 이뤄졌다."고 자신의 경기를 평가했습니다.

트랙 단거리 주니어 대표팀의 정창영 감독도 "최태호가 경기 운영 능력이 좋았다. 막판 폭발력도 먼저 골인하게 된 원동력이다."고 말했습니다.

최태호는 내일 팀 동료 전우주와 함께 자신의 대회 마지막 종목인 1km 독주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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