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베팅’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모집책 7명 검거

입력 2025.08.24 (11:38) 수정 2025.08.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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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회원을 모집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으로 도박 사이트 운영진인 총책 30대 A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충북 옥천에 사무실을 차리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돈을 버는, 이른바 ‘역베팅’ 불법 스포츠 경기 도박 사이트의 회원 24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옥천을 비롯해 대전, 울산 출신의 지인들을 모집책으로 끌어들인 뒤 피해자들을 상대로 11억 원 상당의 도박을 유도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도박 사이트의 해외 운영진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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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4 11:38:45
    • 수정2025-08-24 11:41:20
    사회
고수익을 미끼로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회원을 모집하고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유사수신행위법 위반과 사기 혐의 등으로 도박 사이트 운영진인 총책 30대 A 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하고,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충북 옥천에 사무실을 차리고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경기 결과를 맞히지 못하면 돈을 버는, 이른바 ‘역베팅’ 불법 스포츠 경기 도박 사이트의 회원 24명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옥천을 비롯해 대전, 울산 출신의 지인들을 모집책으로 끌어들인 뒤 피해자들을 상대로 11억 원 상당의 도박을 유도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도박 사이트의 해외 운영진의 행방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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