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민의힘, 도로 윤석열당…‘국민의 적’ 될까 걱정”
입력 2025.08.24 (15:11)
수정 2025.08.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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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김문수·장동혁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적’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로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친다는 건, 다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야당이)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 당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12.3 내란의 밤 때 긴장했던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9월 국회도 이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악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공식 석상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악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대표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로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친다는 건, 다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야당이)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 당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12.3 내란의 밤 때 긴장했던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9월 국회도 이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악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공식 석상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악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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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4 15:11:12
- 수정2025-08-24 15:11:59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가 김문수·장동혁 후보 결선 투표를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국민의힘이 ‘국민의 적’이 되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로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친다는 건, 다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야당이)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 당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12.3 내란의 밤 때 긴장했던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9월 국회도 이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악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공식 석상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악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 대표는 오늘(24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어게인을 외치거나 주장하는 세력들로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구성될 모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대표는 “윤 어게인을 외친다는 건, 다시 윤석열 당을 만들어서 다시 계엄을 하자는 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내란 종식이라는 큰 시대적 과제를 안고 하루하루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데, (야당이) 도로 윤석열 당, 도로 내란 당이 될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에 직면해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서는 “12.3 내란의 밤 때 긴장했던 상황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헌법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키는 세력이라는 생각을 갖고 앞으로 9월 국회도 이어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면 “악수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공식 석상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악수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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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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