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재벌 총수 등 재력가 노렸다…中 해킹 총책 구속기로

입력 2025.08.24 (15:53) 수정 2025.08.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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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재벌 총수 등의 개인정보에 접근해 돈을 가로챈 해킹 조직 총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4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영민 당직법관은 오늘(24일) 정보통신망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인 총책 A(34)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에 앞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액은 어떻게 갚을 생각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6개월 동안 알뜰폰 홈페이지 등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알뜰폰의 허술한 본인 인증을 뚫어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이 알뜰폰으로 피해자들의 예금과 가상자산 등에 접근해 380억 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BTS 정국 등 유명 연예인과 재벌 총수 등 재력가들도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과 법무부는 지난 4월 A씨가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공조 수사를 통해 A씨를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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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4 15:53:56
    • 수정2025-08-24 15:55:36
    사회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과 재벌 총수 등의 개인정보에 접근해 돈을 가로챈 해킹 조직 총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4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영민 당직법관은 오늘(24일) 정보통신망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중국인 총책 A(34)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습니다.

심문에 앞서 A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액은 어떻게 갚을 생각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6개월 동안 알뜰폰 홈페이지 등을 해킹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알뜰폰의 허술한 본인 인증을 뚫어 피해자 명의의 휴대전화를 개통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후 이 알뜰폰으로 피해자들의 예금과 가상자산 등에 접근해 380억 원 가량을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는 BTS 정국 등 유명 연예인과 재벌 총수 등 재력가들도 포함됐습니다.

서울경찰청과 법무부는 지난 4월 A씨가 태국에 입국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공조 수사를 통해 A씨를 현지에서 검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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