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클레멘스, MLB 명예의 전당 입회해야”

입력 2025.08.25 (04:25) 수정 2025.08.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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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였던 로저 클레멘스가 '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대한 로저 클레멘스, 그의 아들 카시와 골프를 쳤다"면서 통산 354승, 사이영상 7차례 수상, 월드시리즈 2회 우승 등을 달성한 클레멘스의 이력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멘스는 놀런 라이언에 이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했으며, 당장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클레멘스는 선수 시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 때문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 입회 투표에서 번번이 떨어져 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그가 약물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없다"며 "그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적이 없고, 클레멘스는 처음부터 이를 완전히 부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프로 스포츠에 개입하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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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04:25:36
    • 수정2025-08-25 07:01:4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투수였던 로저 클레멘스가 'MLB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위대한 로저 클레멘스, 그의 아들 카시와 골프를 쳤다"면서 통산 354승, 사이영상 7차례 수상, 월드시리즈 2회 우승 등을 달성한 클레멘스의 이력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멘스는 놀런 라이언에 이어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했으며, 당장 야구 명예의 전당에 입회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클레멘스는 선수 시절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 때문에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 입회 투표에서 번번이 떨어져 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그가 약물을 사용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런 증거도 없다"며 "그는 약물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적이 없고, 클레멘스는 처음부터 이를 완전히 부인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골프를 비롯한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트럼프 대통령은 종종 프로 스포츠에 개입하는 발언을 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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