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미 부통령 “대러시아 제재 아직 가능…협상과 압박 계속할 것”

입력 2025.08.25 (05:56) 수정 2025.08.2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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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측의 압박 카드인 '대러시아 제재'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방영된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재는 테이블 위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사안별로 어떤 조치가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적절한 압박을 행사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는 러시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뿐만 아니라 러시아 석유를 구입하는 국가들에 대한 '2차 제재'도 포함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를 많이 구매하는 중국에 대한 제재가 없는 이유에 대해선 "현재 중국에 54%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 상당한 제재를 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과 관련해선 미국 지상군 파병이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안전 보장 및 신뢰 확보를 지원하도록 적극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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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05:56:43
    • 수정2025-08-25 06:57:23
    국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 측의 압박 카드인 '대러시아 제재'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현지시각 24일 방영된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재는 테이블 위에서 제외되지 않았으며, 사안별로 어떤 조치가 러시아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적절한 압박을 행사할 수 있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는 러시아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뿐만 아니라 러시아 석유를 구입하는 국가들에 대한 '2차 제재'도 포함합니다.

밴스 부통령은 러시아산 석유를 많이 구매하는 중국에 대한 제재가 없는 이유에 대해선 "현재 중국에 54%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미 중국에 상당한 제재를 가했다"고 답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우크라이나 안전보장과 관련해선 미국 지상군 파병이 없을 것이라고 거듭 확인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끝내기 위해 필요한 안전 보장 및 신뢰 확보를 지원하도록 적극적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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