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라두카누, US오픈 테니스 1회전 가볍게 통과
입력 2025.08.25 (07:26)
수정 2025.08.25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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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사발렌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08위·스위스)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올해는 아직 메이저 단식 우승이 없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쳤고,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사발렌카의 다음 상대는 폴리나 쿠데르메토바(67위·러시아)로 정해졌다.
올해 사발렌카가 US오픈을 제패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 역시 1회전에서 시바하라 에나(128위·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2021년 이 대회 예선부터 출전, '깜짝 우승'을 일궈냈던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재니스 젠(149위·인도네시아)을 상대한다.
젠은 1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5위·러시아)를 2-1(6-4, 4-6, 6-4)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3년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에 오른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이번 대회 젠이 22년 만이다.
필리핀의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75위·필리핀) 역시 클라라 타우손(14위·덴마크)을 2시간 36분 접전 끝에 2-1(6-3, 2-6, 7-6,<13-1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필리핀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알라가 처음이다.
특히 이알라는 이날 3세트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어 경기장을 찾은 필리핀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2005년생 이알라는 "필리핀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지 않는데, 오늘 많은 필리핀 분이 응원을 와주셔서 홈 코트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알라의 2회전 상대는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클레어 류(371위·미국) 경기 승자가 된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사발렌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08위·스위스)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올해는 아직 메이저 단식 우승이 없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쳤고,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사발렌카의 다음 상대는 폴리나 쿠데르메토바(67위·러시아)로 정해졌다.
올해 사발렌카가 US오픈을 제패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 역시 1회전에서 시바하라 에나(128위·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2021년 이 대회 예선부터 출전, '깜짝 우승'을 일궈냈던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재니스 젠(149위·인도네시아)을 상대한다.
젠은 1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5위·러시아)를 2-1(6-4, 4-6, 6-4)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3년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에 오른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이번 대회 젠이 22년 만이다.
필리핀의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75위·필리핀) 역시 클라라 타우손(14위·덴마크)을 2시간 36분 접전 끝에 2-1(6-3, 2-6, 7-6,<13-1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필리핀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알라가 처음이다.
특히 이알라는 이날 3세트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어 경기장을 찾은 필리핀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2005년생 이알라는 "필리핀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지 않는데, 오늘 많은 필리핀 분이 응원을 와주셔서 홈 코트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알라의 2회전 상대는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클레어 류(371위·미국) 경기 승자가 된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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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만달러·약 1천247억원)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승리했다.
사발렌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08위·스위스)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올해는 아직 메이저 단식 우승이 없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쳤고,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사발렌카의 다음 상대는 폴리나 쿠데르메토바(67위·러시아)로 정해졌다.
올해 사발렌카가 US오픈을 제패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 역시 1회전에서 시바하라 에나(128위·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2021년 이 대회 예선부터 출전, '깜짝 우승'을 일궈냈던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재니스 젠(149위·인도네시아)을 상대한다.
젠은 1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5위·러시아)를 2-1(6-4, 4-6, 6-4)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3년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에 오른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이번 대회 젠이 22년 만이다.
필리핀의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75위·필리핀) 역시 클라라 타우손(14위·덴마크)을 2시간 36분 접전 끝에 2-1(6-3, 2-6, 7-6,<13-1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필리핀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알라가 처음이다.
특히 이알라는 이날 3세트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어 경기장을 찾은 필리핀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2005년생 이알라는 "필리핀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지 않는데, 오늘 많은 필리핀 분이 응원을 와주셔서 홈 코트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알라의 2회전 상대는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클레어 류(371위·미국) 경기 승자가 된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사발렌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리베카 마사로바(108위·스위스)를 2-0(7-5, 6-1)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발렌카는 올해는 아직 메이저 단식 우승이 없다.
앞서 열린 메이저 대회에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준우승으로 마쳤고, 윔블던에서는 4강까지 진출했다.
사발렌카의 다음 상대는 폴리나 쿠데르메토바(67위·러시아)로 정해졌다.
올해 사발렌카가 US오픈을 제패하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 이후 11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에마 라두카누(36위·영국) 역시 1회전에서 시바하라 에나(128위·일본)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2021년 이 대회 예선부터 출전, '깜짝 우승'을 일궈냈던 라두카누는 2회전에서 재니스 젠(149위·인도네시아)을 상대한다.
젠은 1회전에서 베로니카 쿠데르메토바(25위·러시아)를 2-1(6-4, 4-6, 6-4)로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인도네시아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2003년 윔블던 여자 단식 2회전에 오른 안젤리크 위자야 이후 이번 대회 젠이 22년 만이다.
필리핀의 유망주 알렉산드라 이알라(75위·필리핀) 역시 클라라 타우손(14위·덴마크)을 2시간 36분 접전 끝에 2-1(6-3, 2-6, 7-6,<13-1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필리핀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이긴 것은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이알라가 처음이다.
특히 이알라는 이날 3세트 게임 스코어 1-5로 끌려가다 이를 뒤집어 경기장을 찾은 필리핀 팬들에게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2005년생 이알라는 "필리핀에서 국제 대회가 열리지 않는데, 오늘 많은 필리핀 분이 응원을 와주셔서 홈 코트와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알라의 2회전 상대는 크리스티나 북사(95위·스페인)-클레어 류(371위·미국) 경기 승자가 된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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