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전설’ 조던·브라이언트 사인 카드 경매서 179억 원에 낙찰

입력 2025.08.25 (10:34) 수정 2025.08.25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 카드가 179억 원에 팔렸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 출품된 ‘2007-08 어퍼덱 익스퀴짓 시리즈 조던&브라이언트 듀얼 로고맨 사인 카드’가 천290만 달러(약 179억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2년 경매에서 천260만 달러(약 175억 원)에 팔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1952년 카드를 넘어서는 낙찰가입니다.

BBC는 이번 경매로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농구 카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 수집품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전체로 보면, 2024년 2천412만 달러(약 334억 원)에 낙찰된 MLB ‘야구 전설’ 베이브 루스의 1932년 월드시리즈 유니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로 기록됐습니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를 이끌고 6차례 NBA 우승을 달성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및 올스타 14회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브라이언트 역시 LA 레이커스를 5차례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MVP 1회 및 올스타 18회 등 빛나는 성과를 남긴 전설로 꼽힙니다. 브라이언트는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별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헤리티지 옥션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NBA 전설’ 조던·브라이언트 사인 카드 경매서 179억 원에 낙찰
    • 입력 2025-08-25 10:34:55
    • 수정2025-08-25 10:36:31
    국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 카드가 179억 원에 팔렸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 출품된 ‘2007-08 어퍼덱 익스퀴짓 시리즈 조던&브라이언트 듀얼 로고맨 사인 카드’가 천290만 달러(약 179억 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2022년 경매에서 천260만 달러(약 175억 원)에 팔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1952년 카드를 넘어서는 낙찰가입니다.

BBC는 이번 경매로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농구 카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 수집품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스포츠 관련 수집품 전체로 보면, 2024년 2천412만 달러(약 334억 원)에 낙찰된 MLB ‘야구 전설’ 베이브 루스의 1932년 월드시리즈 유니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낙찰가로 기록됐습니다.

조던은 시카고 불스를 이끌고 6차례 NBA 우승을 달성하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및 올스타 14회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습니다.

브라이언트 역시 LA 레이커스를 5차례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MVP 1회 및 올스타 18회 등 빛나는 성과를 남긴 전설로 꼽힙니다. 브라이언트는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별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헤리티지 옥션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