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일본 변호사’ 명의 폭발물 협박…“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에 설치” [지금뉴스]

입력 2025.08.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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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수신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협박 메일에는 일본어와 영어가 섞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대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협박 팩스나 이메일과 관련된 사건은 2023년 8월부터 총 47건에 이릅니다.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새벽에도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이메일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8월 들어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병합해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뉴스는 AI 오디오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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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10: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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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과 서울 소재 초등학교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서울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팩스를 수신했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협박 메일에는 일본어와 영어가 섞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일본 변호사 사칭 협박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한편 대상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가라사와 다카히로'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송된 협박 팩스나 이메일과 관련된 사건은 2023년 8월부터 총 47건에 이릅니다.

광복절이었던 지난 15일 새벽에도 '일본 변호사'를 사칭해 한국 도시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이메일이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 한국대사관에 전송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18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8월 들어 폭발물 신고 중 일본 변호사 사칭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일본 변호사 사칭 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병합해서 집중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뉴스는 AI 오디오를 활용해 제작됐습니다, 영상편집: 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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