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온열질환자 수 증가…60대 이상이 절반 이상
입력 2025.08.25 (12:00)
수정 2025.08.2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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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늘면서, 구급 출동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의 '119구급활동 통계'(12일 기준)를 보면, 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2천866건으로 지난해보다 1.37배 늘었습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천644명으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72%로 여성보다 약 2.5배 더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3시'가 전체의 32.2%, '오후 3시~6시'가 30.0%로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발생 장소로는 '집'(20.3%)과 '도로 외 교통 지역'(18.4%) 순이었으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28명 중에선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 활동 중 발생이 18명으로 절반을 넘어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한낮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며 "농사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2인 1조로 활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환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의 '119구급활동 통계'(12일 기준)를 보면, 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2천866건으로 지난해보다 1.37배 늘었습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천644명으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72%로 여성보다 약 2.5배 더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3시'가 전체의 32.2%, '오후 3시~6시'가 30.0%로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발생 장소로는 '집'(20.3%)과 '도로 외 교통 지역'(18.4%) 순이었으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28명 중에선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 활동 중 발생이 18명으로 절반을 넘어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한낮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며 "농사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2인 1조로 활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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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 증가…60대 이상이 절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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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5 12:00:06
- 수정2025-08-25 12:12:24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늘면서, 구급 출동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의 '119구급활동 통계'(12일 기준)를 보면, 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2천866건으로 지난해보다 1.37배 늘었습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천644명으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72%로 여성보다 약 2.5배 더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3시'가 전체의 32.2%, '오후 3시~6시'가 30.0%로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발생 장소로는 '집'(20.3%)과 '도로 외 교통 지역'(18.4%) 순이었으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28명 중에선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 활동 중 발생이 18명으로 절반을 넘어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한낮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며 "농사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2인 1조로 활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환자는 60대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방청의 '119구급활동 통계'(12일 기준)를 보면, 올해 여름철 온열질환으로 인한 구급 출동 건수는 모두 2천866건으로 지난해보다 1.37배 늘었습니다.
환자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이 1천644명으로 전체의 57.8%를 차지했고, 성별로는 남성이 전체의 72%로 여성보다 약 2.5배 더 많았습니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정오~오후 3시'가 전체의 32.2%, '오후 3시~6시'가 30.0%로 낮 시간대 외출이나 야외 활동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또 발생 장소로는 '집'(20.3%)과 '도로 외 교통 지역'(18.4%) 순이었으나, 온열질환으로 인한 심정지 환자 28명 중에선 '바다·강·산·논밭' 등 야외 활동 중 발생이 18명으로 절반을 넘어 고온 환경에서의 장시간 노출이 위험 요인으로 드러났습니다.
소방청은 "한낮에는 그늘에서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며 "농사나 야외 작업을 할 때는 2인 1조로 활동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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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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