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수도권 등 폭우 예보에 상황 점검…“위험 지역 대피 안내”

입력 2025.08.25 (17:18) 수정 2025.08.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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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까지 중부 지방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위급 상황 시 대피 체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30~80mm(많은 곳은 100mm 이상), 그 밖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호남권에서는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입니다.

김 본부장은 퇴근 시간 도로 침수나 범람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가나 지하차도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필요 시에는 통제 기준을 강화해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비가 취약 시간에 내리는 만큼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소를 사전 안내하고, 일몰 전 사전 대피를 실시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심야 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며 “관공서의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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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수도권 등 폭우 예보에 상황 점검…“위험 지역 대피 안내”
    • 입력 2025-08-25 17:18:56
    • 수정2025-08-25 17: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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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까지 중부 지방과 충청·호남권을 중심으로 최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정부가 위급 상황 시 대피 체계 등에 대한 사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각 기관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서 30~80mm(많은 곳은 100mm 이상), 그 밖의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호남권에서는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입니다.

김 본부장은 퇴근 시간 도로 침수나 범람 등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가나 지하차도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는 한편, 필요 시에는 통제 기준을 강화해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비가 취약 시간에 내리는 만큼 위험지역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소를 사전 안내하고, 일몰 전 사전 대피를 실시하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심야 시간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 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달라”며 “관공서의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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