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10명 중 4명 ‘경력 단절’…유휴 인력 20만 명 넘어
입력 2025.08.25 (17:25)
수정 2025.08.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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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면허 소지자 열 명 중 네 명은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간호사협회는 오늘(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고용 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면허 간호사 52만 7천 명 가운데 61%(32만 3천 명)만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0만 4천 명은 의료 현장을 떠난 유휴 인력으로, 5년 전인 2019년(15만 9천 명)과 비교하면 28%가량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11만 2천 명이 늘었지만, 활동자는 6만 7천 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간협은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 면허 간호사의 51%에 그쳐 OECD 평균 활동률(68.2%)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상 체계와 출산·육아 후 복귀 어려움이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재교육 확대와 ▲시간제·파트타임·탄력근무제 도입, ▲장기근속 인센티브 마련, ▲간호법 개정을 통한 적정 인력 배치, ▲폭언·폭행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간호사협회는 오늘(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고용 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면허 간호사 52만 7천 명 가운데 61%(32만 3천 명)만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0만 4천 명은 의료 현장을 떠난 유휴 인력으로, 5년 전인 2019년(15만 9천 명)과 비교하면 28%가량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11만 2천 명이 늘었지만, 활동자는 6만 7천 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간협은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 면허 간호사의 51%에 그쳐 OECD 평균 활동률(68.2%)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상 체계와 출산·육아 후 복귀 어려움이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재교육 확대와 ▲시간제·파트타임·탄력근무제 도입, ▲장기근속 인센티브 마련, ▲간호법 개정을 통한 적정 인력 배치, ▲폭언·폭행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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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 10명 중 4명 ‘경력 단절’…유휴 인력 20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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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5 17:25:49
- 수정2025-08-25 17:27:45

간호사 면허 소지자 열 명 중 네 명은 실제로 의료 현장에서 활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간호사협회는 오늘(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고용 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면허 간호사 52만 7천 명 가운데 61%(32만 3천 명)만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0만 4천 명은 의료 현장을 떠난 유휴 인력으로, 5년 전인 2019년(15만 9천 명)과 비교하면 28%가량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11만 2천 명이 늘었지만, 활동자는 6만 7천 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간협은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 면허 간호사의 51%에 그쳐 OECD 평균 활동률(68.2%)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상 체계와 출산·육아 후 복귀 어려움이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재교육 확대와 ▲시간제·파트타임·탄력근무제 도입, ▲장기근속 인센티브 마련, ▲간호법 개정을 통한 적정 인력 배치, ▲폭언·폭행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대한간호사협회는 오늘(25일) 고용노동부의 지역별 고용 조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를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면허 간호사 52만 7천 명 가운데 61%(32만 3천 명)만 의료기관이나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20만 4천 명은 의료 현장을 떠난 유휴 인력으로, 5년 전인 2019년(15만 9천 명)과 비교하면 28%가량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11만 2천 명이 늘었지만, 활동자는 6만 7천 명이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간협은 “특히 지난해 6월 기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는 전체 면허 간호사의 51%에 그쳐 OECD 평균 활동률(68.2%)을 크게 밑돌았다”면서 “과중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보상 체계와 출산·육아 후 복귀 어려움이 이탈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맞춤형 재교육 확대와 ▲시간제·파트타임·탄력근무제 도입, ▲장기근속 인센티브 마련, ▲간호법 개정을 통한 적정 인력 배치, ▲폭언·폭행 방지 시스템 구축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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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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