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지역 특산물로 협업…행안부·오뚜기 ‘영양고추 라면’ 출시

입력 2025.08.25 (17:47) 수정 2025.08.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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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오늘 인구감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협업 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의 성과로 모레(27일)부터 경북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한 오뚜기 ‘더 핫 열라면’이 전국에 출시됩니다.

영양군은 인구 1만 5천 명, 노인 비율 41%로 울릉도를 제외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초고령화 지역입니다.

행안부는 지난해 오뚜기에 협업을 제안했고, 오뚜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뚜기는 라면 구매자에게 영양군의 한옥 숙소 ‘스테이영양’과 체험형 숙소 ‘장계향’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한편, 행안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일까지 개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소멸 대응과 디지털 정부, 재난안전 정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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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5 17:47:35
    • 수정2025-08-25 18:41:58
    사회
행정안전부가 오늘 인구감소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기업 협업 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생활인구 증대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의 성과로 모레(27일)부터 경북 영양군 특산물인 고추를 활용한 오뚜기 ‘더 핫 열라면’이 전국에 출시됩니다.

영양군은 인구 1만 5천 명, 노인 비율 41%로 울릉도를 제외하고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초고령화 지역입니다.

행안부는 지난해 오뚜기에 협업을 제안했고, 오뚜기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협약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제품 개발뿐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오뚜기는 라면 구매자에게 영양군의 한옥 숙소 ‘스테이영양’과 체험형 숙소 ‘장계향’의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합니다.

한편, 행안부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내일까지 개최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소멸 대응과 디지털 정부, 재난안전 정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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