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간정치] 박용진 “조국혁신당, 진로 선택할 시간 얼마 남지 않아”
입력 2025.08.25 (19:32)
수정 2025.08.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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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 동안의 주요 정치 이슈 살펴보는 '주간정치' 순서입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오늘은 국회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첫 발의된 지 10년 만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저는 사실 이 법 발의됐을 때 너무 황당한 노사관계 과정에서, 노사쟁의 과정에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희생들이 많았기 때문에요. 좀 많이 늦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재계의 우려나 사회적인 불안감 이런 거 있죠. 그러나 예전에 많은 노사관계법들이 변화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잘 적용하고 단단하고 신중하게 정착시켜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노사 관계의 개선, 또 산업 평화에 일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예기간은 6개월입니다만 계도 기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그래서요.
행정적인 보완과 또 법적인 안정감을 위한 노력들을 좀 더 진행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제도의 변화,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이야기를 넘겨보겠습니다.
당 대표 선거가 이른바 '김 앤 장' 김문수 대 장동혁 대결로 압축이 됐습니다.
탄핵 찬성, 탄핵 반대 대결 구도에서 반대 측 후보만 남아서 결국 '윤어게인'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일단 지난 주말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된 발언을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나중에 적절한 때가 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복당을 신청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고,우리 당의 정통성에 맞다. 이 부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은 지킬 것입니다."]
의원님, 아직 결선투표는 남았지만 이 결과가 국민의힘의 어떤 민심이 드러난 셈이겠죠?
[답변]
그렇죠, 일단 뭐 최고위원들 당선된 걸 보세요. 뭐 다 제가 볼 때는 진짜 '극우정당으로 가려고 작정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극우 편향적인 발언들을 했었던 후보들이 최고위원에 당선, 압도적으로 되어 버린 상태이고요.
저는 지금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지금 처한 상황이 뭔지도 알고 싶지 않고, 그리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도 알 생각이 없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움직임은 조금은 다릅니다.
이제 김문수 후보는 좀 탄핵 찬성파를 끌어안으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두 후보 중에는 어느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십니까?
[답변]
저는 지금의 극우 상승 기세, 이런 걸로 봤을 때에는 장동혁 후보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뜻밖으로 '극우'의 성향이 오히려 장동혁 후보에게 흠뻑 쏠리지 않을까.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한동훈 측과도 좀 친하게 지내려고 김문수 후보가 뒤늦게 저러는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앵커]
그럴 경우에 여야 관계도 뭔가 더 경색되거나 이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도 대화를 하는 게 여당의 숙명입니다.
뭐 오늘 미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전해졌습니다만, 대통령께서는 "반탄 야당 대표라 할지라도 손 잡고 대화해야 한다, 어렵더라도 가야 할 길"이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당도 역시 마찬가지로 이끌어가고 손 내밀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고 광폭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좀 불편한 기색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정치인이 정치 행보 하는데 그걸 뭐라고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이 그런 행보를 하고 또 대통령에 대한 꿈을 어쨌든 가지고 있는 분일 텐데 그분이 전국을 다니면서 본인의 흔적을 이렇게 남기기 시작하는 것들도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는 겁니다.
'과유불급', 좀 적당히 하시는 것도 필요한 지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 때문에,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때문에 어쨌든 국정 지지율이 좀 낮아지고 여러 부담이 생기고 있는 거잖아요.
대통령은 지금 운명을 건 한미 정상회담에 집중을 하고 있고, 또 정부 여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본인은 그냥 그런 걸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대해서는 어쨌든 국민적 시선이 좋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적정한 선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조국 전 대표가 호남을 찾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 특히 호남은 조국혁신당이 상당한 지지율을 받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그런 상황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민심은 늘 급변하기 나름이에요.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내가 이만큼 받았으니까 조금 더 노력하면 조금 더 받겠지', 그거 다 사실은 정치인들의 착각인데요.
그 지금 그 총선에서의 민심과 다음 지방선거의 민심을 비슷하게 하거나 더 확장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조국혁신당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조국혁신당은 제3당으로서의 자신들의 비전을 분명히 할 거냐, 아니면 민주당과의 '합당'을 바라보고 갈 거냐, 이거를 선택을 해야 될 텐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얼마 남지 않았고요.
조국혁신당은 제가 볼 때는 다른 비전을 생산해 내는 데, 경제, 사회, 안보, 노동, 국방 관련 등등의 본인들의 비전을 전혀 내놓는 게 없기 때문에 '합당' 말고는 특별한 길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민주당이 뒤로 가면 갈수록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굳이 남는 장사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런 면을 생각해서 자신들의 진로를 먼저 빨리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박용진의 '진심', 이번 주는 어떤 내용 준비해 주셨습니까?
[답변]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운명의 하루',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앵커]
이제 곧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텐데 어떤 부분 좀 주목해서 봐야 될까요?
[답변]
이제 우리 시간으로 이제 6시간 뒤면 이제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요.
지금 무슨 의제가 어떻게 올라갈지도 정확하게 몰라요.
3,500억 불 미국 직접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자금 조달 방법을 제시하라 라고 하는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고요.
또 농산물 개방, 소고기 개방 이런 것들에 대한 추가 확증도 분명하게 정상회담 의제에 올라가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자는 대로 해줄 수는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운명적인 이 하루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향후 5년, 10년 정도의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날 것 같거든요.
기도하는 심정으로 온 국민이 이를 바라보고 또 박수 보내주시고 힘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외교 안보는 물론 경제 상황까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어서 잘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한 주 동안의 주요 정치 이슈 살펴보는 '주간정치' 순서입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오늘은 국회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첫 발의된 지 10년 만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저는 사실 이 법 발의됐을 때 너무 황당한 노사관계 과정에서, 노사쟁의 과정에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희생들이 많았기 때문에요. 좀 많이 늦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재계의 우려나 사회적인 불안감 이런 거 있죠. 그러나 예전에 많은 노사관계법들이 변화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잘 적용하고 단단하고 신중하게 정착시켜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노사 관계의 개선, 또 산업 평화에 일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예기간은 6개월입니다만 계도 기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그래서요.
행정적인 보완과 또 법적인 안정감을 위한 노력들을 좀 더 진행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제도의 변화,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이야기를 넘겨보겠습니다.
당 대표 선거가 이른바 '김 앤 장' 김문수 대 장동혁 대결로 압축이 됐습니다.
탄핵 찬성, 탄핵 반대 대결 구도에서 반대 측 후보만 남아서 결국 '윤어게인'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일단 지난 주말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된 발언을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나중에 적절한 때가 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복당을 신청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고,우리 당의 정통성에 맞다. 이 부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은 지킬 것입니다."]
의원님, 아직 결선투표는 남았지만 이 결과가 국민의힘의 어떤 민심이 드러난 셈이겠죠?
[답변]
그렇죠, 일단 뭐 최고위원들 당선된 걸 보세요. 뭐 다 제가 볼 때는 진짜 '극우정당으로 가려고 작정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극우 편향적인 발언들을 했었던 후보들이 최고위원에 당선, 압도적으로 되어 버린 상태이고요.
저는 지금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지금 처한 상황이 뭔지도 알고 싶지 않고, 그리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도 알 생각이 없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움직임은 조금은 다릅니다.
이제 김문수 후보는 좀 탄핵 찬성파를 끌어안으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두 후보 중에는 어느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십니까?
[답변]
저는 지금의 극우 상승 기세, 이런 걸로 봤을 때에는 장동혁 후보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뜻밖으로 '극우'의 성향이 오히려 장동혁 후보에게 흠뻑 쏠리지 않을까.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한동훈 측과도 좀 친하게 지내려고 김문수 후보가 뒤늦게 저러는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앵커]
그럴 경우에 여야 관계도 뭔가 더 경색되거나 이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도 대화를 하는 게 여당의 숙명입니다.
뭐 오늘 미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전해졌습니다만, 대통령께서는 "반탄 야당 대표라 할지라도 손 잡고 대화해야 한다, 어렵더라도 가야 할 길"이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당도 역시 마찬가지로 이끌어가고 손 내밀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고 광폭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좀 불편한 기색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정치인이 정치 행보 하는데 그걸 뭐라고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이 그런 행보를 하고 또 대통령에 대한 꿈을 어쨌든 가지고 있는 분일 텐데 그분이 전국을 다니면서 본인의 흔적을 이렇게 남기기 시작하는 것들도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는 겁니다.
'과유불급', 좀 적당히 하시는 것도 필요한 지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 때문에,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때문에 어쨌든 국정 지지율이 좀 낮아지고 여러 부담이 생기고 있는 거잖아요.
대통령은 지금 운명을 건 한미 정상회담에 집중을 하고 있고, 또 정부 여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본인은 그냥 그런 걸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대해서는 어쨌든 국민적 시선이 좋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적정한 선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조국 전 대표가 호남을 찾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 특히 호남은 조국혁신당이 상당한 지지율을 받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그런 상황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민심은 늘 급변하기 나름이에요.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내가 이만큼 받았으니까 조금 더 노력하면 조금 더 받겠지', 그거 다 사실은 정치인들의 착각인데요.
그 지금 그 총선에서의 민심과 다음 지방선거의 민심을 비슷하게 하거나 더 확장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조국혁신당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조국혁신당은 제3당으로서의 자신들의 비전을 분명히 할 거냐, 아니면 민주당과의 '합당'을 바라보고 갈 거냐, 이거를 선택을 해야 될 텐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얼마 남지 않았고요.
조국혁신당은 제가 볼 때는 다른 비전을 생산해 내는 데, 경제, 사회, 안보, 노동, 국방 관련 등등의 본인들의 비전을 전혀 내놓는 게 없기 때문에 '합당' 말고는 특별한 길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민주당이 뒤로 가면 갈수록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굳이 남는 장사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런 면을 생각해서 자신들의 진로를 먼저 빨리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박용진의 '진심', 이번 주는 어떤 내용 준비해 주셨습니까?
[답변]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운명의 하루',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앵커]
이제 곧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텐데 어떤 부분 좀 주목해서 봐야 될까요?
[답변]
이제 우리 시간으로 이제 6시간 뒤면 이제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요.
지금 무슨 의제가 어떻게 올라갈지도 정확하게 몰라요.
3,500억 불 미국 직접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자금 조달 방법을 제시하라 라고 하는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고요.
또 농산물 개방, 소고기 개방 이런 것들에 대한 추가 확증도 분명하게 정상회담 의제에 올라가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자는 대로 해줄 수는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운명적인 이 하루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향후 5년, 10년 정도의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날 것 같거든요.
기도하는 심정으로 온 국민이 이를 바라보고 또 박수 보내주시고 힘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외교 안보는 물론 경제 상황까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어서 잘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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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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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5 19:32:04
- 수정2025-08-25 19:48:24

[앵커]
한 주 동안의 주요 정치 이슈 살펴보는 '주간정치' 순서입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오늘은 국회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첫 발의된 지 10년 만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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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이 법 발의됐을 때 너무 황당한 노사관계 과정에서, 노사쟁의 과정에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희생들이 많았기 때문에요. 좀 많이 늦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재계의 우려나 사회적인 불안감 이런 거 있죠. 그러나 예전에 많은 노사관계법들이 변화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잘 적용하고 단단하고 신중하게 정착시켜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노사 관계의 개선, 또 산업 평화에 일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예기간은 6개월입니다만 계도 기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그래서요.
행정적인 보완과 또 법적인 안정감을 위한 노력들을 좀 더 진행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제도의 변화,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이야기를 넘겨보겠습니다.
당 대표 선거가 이른바 '김 앤 장' 김문수 대 장동혁 대결로 압축이 됐습니다.
탄핵 찬성, 탄핵 반대 대결 구도에서 반대 측 후보만 남아서 결국 '윤어게인'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일단 지난 주말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된 발언을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나중에 적절한 때가 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복당을 신청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고,우리 당의 정통성에 맞다. 이 부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은 지킬 것입니다."]
의원님, 아직 결선투표는 남았지만 이 결과가 국민의힘의 어떤 민심이 드러난 셈이겠죠?
[답변]
그렇죠, 일단 뭐 최고위원들 당선된 걸 보세요. 뭐 다 제가 볼 때는 진짜 '극우정당으로 가려고 작정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극우 편향적인 발언들을 했었던 후보들이 최고위원에 당선, 압도적으로 되어 버린 상태이고요.
저는 지금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지금 처한 상황이 뭔지도 알고 싶지 않고, 그리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도 알 생각이 없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움직임은 조금은 다릅니다.
이제 김문수 후보는 좀 탄핵 찬성파를 끌어안으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두 후보 중에는 어느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십니까?
[답변]
저는 지금의 극우 상승 기세, 이런 걸로 봤을 때에는 장동혁 후보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뜻밖으로 '극우'의 성향이 오히려 장동혁 후보에게 흠뻑 쏠리지 않을까.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한동훈 측과도 좀 친하게 지내려고 김문수 후보가 뒤늦게 저러는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앵커]
그럴 경우에 여야 관계도 뭔가 더 경색되거나 이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도 대화를 하는 게 여당의 숙명입니다.
뭐 오늘 미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전해졌습니다만, 대통령께서는 "반탄 야당 대표라 할지라도 손 잡고 대화해야 한다, 어렵더라도 가야 할 길"이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당도 역시 마찬가지로 이끌어가고 손 내밀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고 광폭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좀 불편한 기색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정치인이 정치 행보 하는데 그걸 뭐라고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이 그런 행보를 하고 또 대통령에 대한 꿈을 어쨌든 가지고 있는 분일 텐데 그분이 전국을 다니면서 본인의 흔적을 이렇게 남기기 시작하는 것들도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는 겁니다.
'과유불급', 좀 적당히 하시는 것도 필요한 지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 때문에,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때문에 어쨌든 국정 지지율이 좀 낮아지고 여러 부담이 생기고 있는 거잖아요.
대통령은 지금 운명을 건 한미 정상회담에 집중을 하고 있고, 또 정부 여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본인은 그냥 그런 걸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대해서는 어쨌든 국민적 시선이 좋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적정한 선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조국 전 대표가 호남을 찾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 특히 호남은 조국혁신당이 상당한 지지율을 받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그런 상황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민심은 늘 급변하기 나름이에요.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내가 이만큼 받았으니까 조금 더 노력하면 조금 더 받겠지', 그거 다 사실은 정치인들의 착각인데요.
그 지금 그 총선에서의 민심과 다음 지방선거의 민심을 비슷하게 하거나 더 확장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조국혁신당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조국혁신당은 제3당으로서의 자신들의 비전을 분명히 할 거냐, 아니면 민주당과의 '합당'을 바라보고 갈 거냐, 이거를 선택을 해야 될 텐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얼마 남지 않았고요.
조국혁신당은 제가 볼 때는 다른 비전을 생산해 내는 데, 경제, 사회, 안보, 노동, 국방 관련 등등의 본인들의 비전을 전혀 내놓는 게 없기 때문에 '합당' 말고는 특별한 길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민주당이 뒤로 가면 갈수록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굳이 남는 장사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런 면을 생각해서 자신들의 진로를 먼저 빨리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박용진의 '진심', 이번 주는 어떤 내용 준비해 주셨습니까?
[답변]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운명의 하루',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앵커]
이제 곧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텐데 어떤 부분 좀 주목해서 봐야 될까요?
[답변]
이제 우리 시간으로 이제 6시간 뒤면 이제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요.
지금 무슨 의제가 어떻게 올라갈지도 정확하게 몰라요.
3,500억 불 미국 직접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자금 조달 방법을 제시하라 라고 하는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고요.
또 농산물 개방, 소고기 개방 이런 것들에 대한 추가 확증도 분명하게 정상회담 의제에 올라가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자는 대로 해줄 수는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운명적인 이 하루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향후 5년, 10년 정도의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날 것 같거든요.
기도하는 심정으로 온 국민이 이를 바라보고 또 박수 보내주시고 힘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외교 안보는 물론 경제 상황까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어서 잘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한 주 동안의 주요 정치 이슈 살펴보는 '주간정치' 순서입니다.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오늘은 국회 상황부터 보겠습니다.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고 불리는 노조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첫 발의된 지 10년 만인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저는 사실 이 법 발의됐을 때 너무 황당한 노사관계 과정에서, 노사쟁의 과정에서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고 안타까운 희생들이 많았기 때문에요. 좀 많이 늦었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재계의 우려나 사회적인 불안감 이런 거 있죠. 그러나 예전에 많은 노사관계법들이 변화했을 때도 그랬던 것처럼 잘 적용하고 단단하고 신중하게 정착시켜 나가는 과정이 더 중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노사 관계의 개선, 또 산업 평화에 일조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그 유예기간은 6개월입니다만 계도 기간을 조금 더 넉넉하게 잡고 그래서요.
행정적인 보완과 또 법적인 안정감을 위한 노력들을 좀 더 진행을 한다고 그러면 저는 오히려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제도의 변화, 큰 변화가 시작됐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자, 이제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이야기를 넘겨보겠습니다.
당 대표 선거가 이른바 '김 앤 장' 김문수 대 장동혁 대결로 압축이 됐습니다.
탄핵 찬성, 탄핵 반대 대결 구도에서 반대 측 후보만 남아서 결국 '윤어게인' 이런 비판도 나오는데, 일단 지난 주말 후보 토론회에서 관련된 발언을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나중에 적절한 때가 되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복당을 신청하신다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이 맞고,우리 당의 정통성에 맞다. 이 부분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지난 23일/당 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 : "윤석열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은 지킬 것입니다."]
의원님, 아직 결선투표는 남았지만 이 결과가 국민의힘의 어떤 민심이 드러난 셈이겠죠?
[답변]
그렇죠, 일단 뭐 최고위원들 당선된 걸 보세요. 뭐 다 제가 볼 때는 진짜 '극우정당으로 가려고 작정을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극우 편향적인 발언들을 했었던 후보들이 최고위원에 당선, 압도적으로 되어 버린 상태이고요.
저는 지금 국민의힘이 자기들이 지금 처한 상황이 뭔지도 알고 싶지 않고, 그리고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도 알 생각이 없고, 이기고 싶은 생각도 없는 사람들인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이제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움직임은 조금은 다릅니다.
이제 김문수 후보는 좀 탄핵 찬성파를 끌어안으려는 모습도 보이고 있는데, 두 후보 중에는 어느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십니까?
[답변]
저는 지금의 극우 상승 기세, 이런 걸로 봤을 때에는 장동혁 후보가 더 유리하지 않을까, 뜻밖으로 '극우'의 성향이 오히려 장동혁 후보에게 흠뻑 쏠리지 않을까.
그런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갑자기 한동훈 측과도 좀 친하게 지내려고 김문수 후보가 뒤늦게 저러는 거 아닐까,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앵커]
그럴 경우에 여야 관계도 뭔가 더 경색되거나 이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답변]
그래도 대화를 하는 게 여당의 숙명입니다.
뭐 오늘 미국으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에서의 기자간담회 내용도 전해졌습니다만, 대통령께서는 "반탄 야당 대표라 할지라도 손 잡고 대화해야 한다, 어렵더라도 가야 할 길"이라고 얘기하셨는데 그 말씀이 저는 정답이라고 생각하고요.
여당도 역시 마찬가지로 이끌어가고 손 내밀어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주말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고 광폭 행보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민주당에서 좀 불편한 기색이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의원님께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답변]
정치인이 정치 행보 하는데 그걸 뭐라고 나무랄 수 있겠습니까?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인이 그런 행보를 하고 또 대통령에 대한 꿈을 어쨌든 가지고 있는 분일 텐데 그분이 전국을 다니면서 본인의 흔적을 이렇게 남기기 시작하는 것들도 뭐라고 하겠습니까?
다만 지나치면 부족함만 못하는 겁니다.
'과유불급', 좀 적당히 하시는 것도 필요한 지혜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본인 때문에,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 때문에 어쨌든 국정 지지율이 좀 낮아지고 여러 부담이 생기고 있는 거잖아요.
대통령은 지금 운명을 건 한미 정상회담에 집중을 하고 있고, 또 정부 여당 역시 마찬가지인데.
본인은 그냥 그런 걸 아랑곳하지 않는 듯한 모습에 대해서는 어쨌든 국민적 시선이 좋지는 않으니까요.
어떤 적정한 선을 잘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조국 전 대표가 호남을 찾아서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데, 특히 호남은 조국혁신당이 상당한 지지율을 받은 만큼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경쟁이 가능한, 그런 상황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호남 민심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민심은 늘 급변하기 나름이에요.
그래서 '지난 선거에서 내가 이만큼 받았으니까 조금 더 노력하면 조금 더 받겠지', 그거 다 사실은 정치인들의 착각인데요.
그 지금 그 총선에서의 민심과 다음 지방선거의 민심을 비슷하게 하거나 더 확장적으로 생각하려고 하는 조국혁신당의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지는 않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조국혁신당은 제3당으로서의 자신들의 비전을 분명히 할 거냐, 아니면 민주당과의 '합당'을 바라보고 갈 거냐, 이거를 선택을 해야 될 텐데.
시간이 많은 것 같지만 얼마 남지 않았고요.
조국혁신당은 제가 볼 때는 다른 비전을 생산해 내는 데, 경제, 사회, 안보, 노동, 국방 관련 등등의 본인들의 비전을 전혀 내놓는 게 없기 때문에 '합당' 말고는 특별한 길을 찾기가 상당히 어려울 수가 있거든요.
그러나 민주당이 뒤로 가면 갈수록 '조국혁신당과 '합당'이 굳이 남는 장사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런 면을 생각해서 자신들의 진로를 먼저 빨리 선택하시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끝으로 박용진의 '진심', 이번 주는 어떤 내용 준비해 주셨습니까?
[답변]
정상회담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운명의 하루', 이렇게 뽑아봤습니다.
[앵커]
이제 곧 정상회담이 이루어질 텐데 어떤 부분 좀 주목해서 봐야 될까요?
[답변]
이제 우리 시간으로 이제 6시간 뒤면 이제 정상회담이 시작되는데요.
지금 무슨 의제가 어떻게 올라갈지도 정확하게 몰라요.
3,500억 불 미국 직접 투자와 관련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일정, 자금 조달 방법을 제시하라 라고 하는 요구가 있었다는 보도도 있고요.
또 농산물 개방, 소고기 개방 이런 것들에 대한 추가 확증도 분명하게 정상회담 의제에 올라가겠다, 이렇게 했다는 거기 때문에 대통령도 그 문제와 관련해서는 "하자는 대로 해줄 수는 없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통해서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이 운명적인 이 하루의 정상회담을 통해서 향후 5년, 10년 정도의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날 것 같거든요.
기도하는 심정으로 온 국민이 이를 바라보고 또 박수 보내주시고 힘 보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앵커]
외교 안보는 물론 경제 상황까지 한미 정상회담 성과에 따라서 좌우될 수 있어서 잘 지켜봐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주간정치',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의원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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