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언젠가 만날 것…만나기를 원해”

입력 2025.08.26 (01:15) 수정 2025.08.26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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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언젠가 그와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건 끔찍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좋은 것"이라며 "그를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는 아주 잘 지냈다"며 "그의 여동생을 제외하면 나는 그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당시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에서 이겼다면, 핵전쟁을 겪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모든 것이 끝이다, 우리는 핵전쟁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이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없었다는 점을 성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가 집권한 이후로 미사일 시험 발사 같은 것도 없었다"며 "그는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미국을 위해 아주 많은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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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북한 김정은과 언젠가 만날 것…만나기를 원해”
    • 입력 2025-08-26 01:15:28
    • 수정2025-08-26 01:31:53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언젠가 그와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그건 끔찍하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좋은 것"이라며 "그를 만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과거 두 차례 정상회담 경험을 언급하며 "우리는 아주 잘 지냈다"며 "그의 여동생을 제외하면 나는 그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당시 힐러리 클린턴이 선거에서 이겼다면, 핵전쟁을 겪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그런 일이 벌어지면 모든 것이 끝이다, 우리는 핵전쟁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이후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가 없었다는 점을 성과로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그는 "내가 집권한 이후로 미사일 시험 발사 같은 것도 없었다"며 "그는 훌륭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미국을 위해 아주 많은 좋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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