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많은 비로 경기 북부 지역 침수·낙뢰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8.26 (11:16) 수정 2025.08.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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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북부 지역에 어젯밤부터 오늘(26일) 새벽 사이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경기 구리시 사노동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차량을 통제하고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경기 포천시에서도 도로 사면에 토사가 일부 유실되는 사고를 포함해 주택침수 지원, 도로 안전조치 등 3건의 119 활동이 있었습니다.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군부대 창고에서는 어젯밤 10시 50분쯤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군복 등 보급 물품과 200㎡ 규모의 창고 절반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경기 포천 영북면 야미리의 한 주택에서도 어젯밤 11시 20분쯤 배전반과 벽 일부가 불에 탔는데, 소방당국은 역시 낙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는 포천, 연천, 동두천 등지에서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는데,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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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많은 비로 경기 북부 지역 침수·낙뢰 피해 잇따라
    • 입력 2025-08-26 11:16:31
    • 수정2025-08-26 11:17:45
    사회
경기 북부 지역에 어젯밤부터 오늘(26일) 새벽 사이 낙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6시 20분쯤, 경기 구리시 사노동 제1순환고속도로에서 폭우로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차량을 통제하고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10분쯤 경기 포천시에서도 도로 사면에 토사가 일부 유실되는 사고를 포함해 주택침수 지원, 도로 안전조치 등 3건의 119 활동이 있었습니다.

낙뢰로 추정되는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경기 동두천시의 한 군부대 창고에서는 어젯밤 10시 50분쯤 낙뢰로 추정되는 불이 나 군복 등 보급 물품과 200㎡ 규모의 창고 절반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경기 포천 영북면 야미리의 한 주택에서도 어젯밤 11시 20분쯤 배전반과 벽 일부가 불에 탔는데, 소방당국은 역시 낙뢰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는 포천, 연천, 동두천 등지에서 한때 호우 특보가 내려졌는데, 지금은 모두 해제된 상태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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