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참고인 강혜경 조사

입력 2025.08.26 (14:47) 수정 2025.08.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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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1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강혜경 씨가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강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명태균 씨가 이준석 당시 후보의 의뢰라며 여론조사를 지시한 내용과, 지역 정치인 지망생 배 모 씨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알고 있는 만큼,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특검에 자료를 다 제출해 놨다며,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사 주체가 일원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며 이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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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이준석 여론조사 대납 의혹’ 참고인 강혜경 조사
    • 입력 2025-08-26 14:47:42
    • 수정2025-08-26 15:08:54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1년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 당시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보자 강혜경 씨가 참고인으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강 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명태균 씨가 이준석 당시 후보의 의뢰라며 여론조사를 지시한 내용과, 지역 정치인 지망생 배 모 씨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 씨는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 “알고 있는 만큼,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경찰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제출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서 조사를 받았던 김건희특검에 자료를 다 제출해 놨다며, 특검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수사 주체가 일원화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은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조사해달라며 이 대표를 고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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