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항철위 불신…국회가 진상규명해야”
입력 2025.08.26 (15:42)
수정 2025.08.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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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단체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아닌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26일)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위원회를 찾아 ‘국회 진상규명 활동 촉구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 8개월이 지났지만, 항철위는 소극적인 조사와 자료 미공개 등으로 유가족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의 진상조사 활동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조종사가 오른쪽 엔진을 끄려다가 왼쪽 엔진을 착오로 끈 것이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는 단순한 하나의 요인이 아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조사돼야 한다”며 “엔진 및 기체 결함이 없다는 주장 역시 원본 데이터 공개를 통해 진위가 검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블랙박스 원본 데이터와 항적 기록, 교신 기록, 음성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철위는 국토부의 절대적 영향 아래 있어 구조적으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26일)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위원회를 찾아 ‘국회 진상규명 활동 촉구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 8개월이 지났지만, 항철위는 소극적인 조사와 자료 미공개 등으로 유가족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의 진상조사 활동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조종사가 오른쪽 엔진을 끄려다가 왼쪽 엔진을 착오로 끈 것이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는 단순한 하나의 요인이 아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조사돼야 한다”며 “엔진 및 기체 결함이 없다는 주장 역시 원본 데이터 공개를 통해 진위가 검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블랙박스 원본 데이터와 항적 기록, 교신 기록, 음성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철위는 국토부의 절대적 영향 아래 있어 구조적으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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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항철위 불신…국회가 진상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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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6 15:42:17
- 수정2025-08-26 15:48:52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단체가 항공철도조사위원회의 조사가 아닌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26일)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위원회를 찾아 ‘국회 진상규명 활동 촉구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 8개월이 지났지만, 항철위는 소극적인 조사와 자료 미공개 등으로 유가족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의 진상조사 활동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조종사가 오른쪽 엔진을 끄려다가 왼쪽 엔진을 착오로 끈 것이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는 단순한 하나의 요인이 아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조사돼야 한다”며 “엔진 및 기체 결함이 없다는 주장 역시 원본 데이터 공개를 통해 진위가 검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블랙박스 원본 데이터와 항적 기록, 교신 기록, 음성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철위는 국토부의 절대적 영향 아래 있어 구조적으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오늘(26일) 국회 제주항공 참사 특별위원회를 찾아 ‘국회 진상규명 활동 촉구를 위한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 8개월이 지났지만, 항철위는 소극적인 조사와 자료 미공개 등으로 유가족들에게 신뢰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진상규명을 위해 국회의 진상조사 활동이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달 조종사가 오른쪽 엔진을 끄려다가 왼쪽 엔진을 착오로 끈 것이 사고의 원인인 것처럼 발표했다며 조사 결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협의회는 “참사는 단순한 하나의 요인이 아닌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종합적으로 조사돼야 한다”며 “엔진 및 기체 결함이 없다는 주장 역시 원본 데이터 공개를 통해 진위가 검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블랙박스 원본 데이터와 항적 기록, 교신 기록, 음성 녹음 파일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항철위는 국토부의 절대적 영향 아래 있어 구조적으로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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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중 기자 cen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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