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로 미확인 日 군사시설 드러나…낱낱이 규명해야”

입력 2025.08.2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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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안의 미확인 군사시설을 발굴한 KBS광주방송총국의 광복절 80주년 기획보도와 관련해 전라남도의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KBS 보도로 확인된 미확인 군사시설을 통해 일제가 서남해안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전쟁 책동을 했음이 드러났다며 전남도 등 관계 당국이 미확인 군사시설들의 실태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위는 또 목포 시내 곳곳에 존재하는 방공호와 고하도 특공 진지 등에 대한 조사와 활용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사실 파악도 못 하고 있었다는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전라남도가 나서서 전남 서남권을 전쟁 기지화하려고 했던 일제 음모와 강제 동원의 진실을 밝혀내는 사업들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과 목포문화원도 미확인 군사시설에 대한 학술 연구와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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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보도로 미확인 日 군사시설 드러나…낱낱이 규명해야”
    • 입력 2025-08-26 16:11:53
    광주

서남해안의 미확인 군사시설을 발굴한 KBS광주방송총국의 광복절 80주년 기획보도와 관련해 전라남도의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지역위원회는 보도자료를 내고 KBS 보도로 확인된 미확인 군사시설을 통해 일제가 서남해안을 최후의 방어선으로 전쟁 책동을 했음이 드러났다며 전남도 등 관계 당국이 미확인 군사시설들의 실태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위는 또 목포 시내 곳곳에 존재하는 방공호와 고하도 특공 진지 등에 대한 조사와 활용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원이 국회의원은 KBS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사실 파악도 못 하고 있었다는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며 “지금이라도 전라남도가 나서서 전남 서남권을 전쟁 기지화하려고 했던 일제 음모와 강제 동원의 진실을 밝혀내는 사업들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제강제동원 시민모임과 목포문화원도 미확인 군사시설에 대한 학술 연구와 실태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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