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 선정
입력 2025.08.26 (16:50)
수정 2025.08.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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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선정됐습니다.
또 올해는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개막작과 초청 영화 편수, 영화제 기획 방향 등을 밝혔습니다.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해고된 직장인 만수가 재취업을 준비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가 원작입니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상영 편수는 공식 초청작 241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7편이 늘어났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해 열흘간 열리며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GV 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상영관이 추가됐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됐으며,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은 실비아 창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작품 세계도 조명합니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습니다.
아울러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슌과
홍콩의 양가휘, 타이완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이 참석합니다.
폐막식은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기념비적이면서도 역대 최고, 최다를 기록하는 이번 영화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개막작과 초청 영화 편수, 영화제 기획 방향 등을 밝혔습니다.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해고된 직장인 만수가 재취업을 준비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가 원작입니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상영 편수는 공식 초청작 241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7편이 늘어났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해 열흘간 열리며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GV 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상영관이 추가됐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됐으며,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은 실비아 창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작품 세계도 조명합니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습니다.
아울러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슌과
홍콩의 양가휘, 타이완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이 참석합니다.
폐막식은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기념비적이면서도 역대 최고, 최다를 기록하는 이번 영화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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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박찬욱 ‘어쩔 수가 없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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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6 16:50:21
- 수정2025-08-26 16:59:19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선정됐습니다.
또 올해는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개막작과 초청 영화 편수, 영화제 기획 방향 등을 밝혔습니다.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해고된 직장인 만수가 재취업을 준비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가 원작입니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상영 편수는 공식 초청작 241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7편이 늘어났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해 열흘간 열리며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GV 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상영관이 추가됐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됐으며,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은 실비아 창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작품 세계도 조명합니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습니다.
아울러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슌과
홍콩의 양가휘, 타이완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이 참석합니다.
폐막식은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기념비적이면서도 역대 최고, 최다를 기록하는 이번 영화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해는 경쟁 부문을 신설하며 외연을 확장합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개막작과 초청 영화 편수, 영화제 기획 방향 등을 밝혔습니다.
개막작인 박찬욱 감독의 '어쩔 수가 없다'는 해고된 직장인 만수가 재취업을 준비하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미국 작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가 쓴 소설 '액스'가 원작입니다.
올해 신설된 경쟁 부문에는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을 초청해 대상, 감독상,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에서 '부산 어워드'를 시상할 예정입니다.
상영 편수는 공식 초청작 241편으로 지난해에 비해 17편이 늘어났습니다.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 개막해 열흘간 열리며 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CGV 센텀시티 IMAX관, 동서대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상영관이 추가됐습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에는 이란의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선정됐으며,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 까멜리아상은 실비아 창 감독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와 함께 처음 아시아 지역 영화제를 찾는 이탈리아의 거장 마르코 벨로키오 감독과 세계적인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작품 세계도 조명합니다.
거장의 최신작을 만날 수 있는 아이콘 섹션의 작품도 지난해 17편에서 올해 33편으로 늘어 역대 가장 많이 초청됐습니다.
아울러 지아장커, 두기봉, 차이밍량, 마르지예 메쉬키니, 션 베이커, 마이클 만,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을 비롯해 일본의 와타나베 켄, 니시지마 히데토시, 오카다 준이치, 오구리 슌과
홍콩의 양가휘, 타이완의 이강생, 서기, 계륜미, 허광한 등이 참석합니다.
폐막식은 주요 영화인들이 시상자로 참석하며 수상작도 현장에서 공개됩니다.
정한석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현재 한국 영화가 위기에 처해있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며 "기념비적이면서도 역대 최고, 최다를 기록하는 이번 영화제로 한국 영화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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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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