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5.08.26 (17:31) 수정 2025.08.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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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폭로자에 대한 모욕성 게시글과 관련해 글 작성자를 알 수 없도록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증거인멸 혐의로 지난 22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 송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전공의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폭로한 대학병원 교수 A 씨는 기 대표 등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 씨는 메디스태프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다수 게재됐는데도 운영진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운영진이 문제가 되는 게시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자신의 계정을 강제 탈퇴 처리하거나 글 작성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증거 수집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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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 송치
    • 입력 2025-08-26 17:31:23
    • 수정2025-08-26 17:31:56
    사회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폭로자에 대한 모욕성 게시글과 관련해 글 작성자를 알 수 없도록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의사·의대생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대표가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증거인멸 혐의로 지난 22일 메디스태프 기동훈 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 송 모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전공의들이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폭로한 대학병원 교수 A 씨는 기 대표 등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A 씨는 메디스태프에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모욕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다수 게재됐는데도 운영진이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또 운영진이 문제가 되는 게시글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자신의 계정을 강제 탈퇴 처리하거나 글 작성자를 특정할 수 없도록 하는 등 증거 수집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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