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러시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진입” 첫 인정

입력 2025.08.27 (03:54) 수정 2025.08.2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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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각 26일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니프로작전전략군의 빅토르 트레구보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처음으로 이 지역 마을을 장악하며 진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자포리즈케(러시아명 자포로시스코예)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상당 부분을 점령해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한 4개 주가 아닌 새로운 지역으로, 러시아가 약 75%를 장악한 도네츠크주와 맞닿아 있습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우크라이나의 광업과 산업 중심지이며, 러시아군의 이 지역 진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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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03:54:31
    • 수정2025-08-27 03:54:50
    국제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각 26일 중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 러시아군이 진입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드니프로작전전략군의 빅토르 트레구보우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 전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달 처음으로 이 지역 마을을 장악하며 진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전날에도 러시아 국방부는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자포리즈케(러시아명 자포로시스코예) 마을을 점령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를 부인했습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등 러시아가 상당 부분을 점령해 자국 영토로 편입했다고 주장한 4개 주가 아닌 새로운 지역으로, 러시아가 약 75%를 장악한 도네츠크주와 맞닿아 있습니다.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는 우크라이나의 광업과 산업 중심지이며, 러시아군의 이 지역 진입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평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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