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날 병원 공격, 하마스 카메라 때문…대원 6명 제거”
입력 2025.08.27 (05:18)
수정 2025.08.2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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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 건물을 공격한 것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카메라를 파괴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이스라엘군은 언론인과 구조대원 등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며 논란이 된 전날 공습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날 나세르병원 4층 외벽의 계단 부분이 연달아 2차례 폭격당해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알자지라방송, 로이터통신, AP통신, NBC방송 등 서방 매체와 팔레스타인 매체 소속 언론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일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숨진 기자가 5명이라고 집계했고 알자지라는 6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칸유니스 지역에서 테러 시설 해체 작전을 펴던 이스라엘군 골라니여단이 나세르병원에 설치된 하마스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또 이 카메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병력의 활동을 감시하며 테러를 모의하는 용도로 파악됐으며, 하마스가 나세르병원을 군사적으로 활용해 왔다는 정보를 통해 뒷받침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골라니여단이 위협 제거를 목표로 카메라를 파괴하고자 공습 작전을 수행했던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번 사망자 중 6명이 테러리스트였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영토 침투에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간인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현지 시각 26일 이스라엘군은 언론인과 구조대원 등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며 논란이 된 전날 공습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날 나세르병원 4층 외벽의 계단 부분이 연달아 2차례 폭격당해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알자지라방송, 로이터통신, AP통신, NBC방송 등 서방 매체와 팔레스타인 매체 소속 언론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일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숨진 기자가 5명이라고 집계했고 알자지라는 6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칸유니스 지역에서 테러 시설 해체 작전을 펴던 이스라엘군 골라니여단이 나세르병원에 설치된 하마스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또 이 카메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병력의 활동을 감시하며 테러를 모의하는 용도로 파악됐으며, 하마스가 나세르병원을 군사적으로 활용해 왔다는 정보를 통해 뒷받침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골라니여단이 위협 제거를 목표로 카메라를 파괴하고자 공습 작전을 수행했던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번 사망자 중 6명이 테러리스트였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영토 침투에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간인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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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전날 병원 공격, 하마스 카메라 때문…대원 6명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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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8-27 05:18:24
- 수정2025-08-27 05:20:36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나세르병원 건물을 공격한 것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카메라를 파괴하려는 의도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26일 이스라엘군은 언론인과 구조대원 등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며 논란이 된 전날 공습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날 나세르병원 4층 외벽의 계단 부분이 연달아 2차례 폭격당해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알자지라방송, 로이터통신, AP통신, NBC방송 등 서방 매체와 팔레스타인 매체 소속 언론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일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숨진 기자가 5명이라고 집계했고 알자지라는 6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칸유니스 지역에서 테러 시설 해체 작전을 펴던 이스라엘군 골라니여단이 나세르병원에 설치된 하마스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또 이 카메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병력의 활동을 감시하며 테러를 모의하는 용도로 파악됐으며, 하마스가 나세르병원을 군사적으로 활용해 왔다는 정보를 통해 뒷받침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골라니여단이 위협 제거를 목표로 카메라를 파괴하고자 공습 작전을 수행했던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번 사망자 중 6명이 테러리스트였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영토 침투에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간인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현지 시각 26일 이스라엘군은 언론인과 구조대원 등 민간인 다수가 사망하며 논란이 된 전날 공습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전날 나세르병원 4층 외벽의 계단 부분이 연달아 2차례 폭격당해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알자지라방송, 로이터통신, AP통신, NBC방송 등 서방 매체와 팔레스타인 매체 소속 언론인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며 국제사회에서 비난이 일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숨진 기자가 5명이라고 집계했고 알자지라는 6명으로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칸유니스 지역에서 테러 시설 해체 작전을 펴던 이스라엘군 골라니여단이 나세르병원에 설치된 하마스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또 이 카메라는 하마스가 이스라엘군 병력의 활동을 감시하며 테러를 모의하는 용도로 파악됐으며, 하마스가 나세르병원을 군사적으로 활용해 왔다는 정보를 통해 뒷받침됐다는 게 이스라엘군의 주장입니다.
이에 따라 골라니여단이 위협 제거를 목표로 카메라를 파괴하고자 공습 작전을 수행했던 것이라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에얄 자미르 참모총장은 "이번 사망자 중 6명이 테러리스트였으며, 이들 가운데 1명은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영토 침투에 가담했던 인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민간인에 피해가 발생한 것에는 유감을 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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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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