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택시처럼 부르는 ‘호출 버스’ 후저우서 인기

입력 2025.08.27 (09:47) 수정 2025.08.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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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는 고정된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앱으로 호출해서 타는 버스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저우시에서는 버스 이용이 택시처럼 편리합니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버스를 호출하자 1분 만에 도착합니다.

[주펑/버스 기사 : "도중에 다른 승객의 호출이 없으면 목적지까지 바로 가고, 경로가 겹치는 승객의 호출이 들어오면 합승합니다."]

후저우 시는 지난해 5월 호출 버스 제도를 처음 도입했는데요.

기존 버스 정류장을 포함해 학교와 체육센터, 병원 등 승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노선을 바꾸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리젠신/승객 : "과거에는 길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려야 했어요. 지금은 버스가 병원 안에까지 들어오니 내리면 몇 걸음 안 걸어도 됩니다."]

시 교통관제센터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버스와 호출 승객의 위치,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유연하게 배차를 조정합니다.

후저우 시의 호출 버스는 지난 5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9만 건의 호출을 기록해 1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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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택시처럼 부르는 ‘호출 버스’ 후저우서 인기
    • 입력 2025-08-27 09:47:06
    • 수정2025-08-27 1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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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에서는 고정된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앱으로 호출해서 타는 버스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리포트]

후저우시에서는 버스 이용이 택시처럼 편리합니다.

휴대전화 앱을 통해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버스를 호출하자 1분 만에 도착합니다.

[주펑/버스 기사 : "도중에 다른 승객의 호출이 없으면 목적지까지 바로 가고, 경로가 겹치는 승객의 호출이 들어오면 합승합니다."]

후저우 시는 지난해 5월 호출 버스 제도를 처음 도입했는데요.

기존 버스 정류장을 포함해 학교와 체육센터, 병원 등 승객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노선을 바꾸며 운행하고 있습니다.

[리젠신/승객 : "과거에는 길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려야 했어요. 지금은 버스가 병원 안에까지 들어오니 내리면 몇 걸음 안 걸어도 됩니다."]

시 교통관제센터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버스와 호출 승객의 위치, 교통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유연하게 배차를 조정합니다.

후저우 시의 호출 버스는 지난 5월 도입 이후 지금까지 9만 건의 호출을 기록해 10만 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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