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 신고 축구 경기 뛴 콜롬비아 여성 농부들

입력 2025.08.27 (09:48) 수정 2025.08.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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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야카주 작은 마을의 축구장, 출전한 선수들은 다름 아닌 여성 농부들입니다.

축구화와 축구복 대신 밭일할 때 신는 장화와 전통 망토, 그리고 전통 모자 '솜브레로'까지 착용하면, 준비 끝입니다.

[가라파타스/축구 경기 참가 농부 : "축구는 열정과 에너지, 아드레날린을 주죠. 판초와 장화, 모자 착용은 프로 선수들은 알 수 없는 우리만의 특별함입니다."]

농부를 상징하는 복장, 그리고 여성 선수들, 이 축구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뛰어넘는 의미를 지닙니다.

바로 콜롬비아 농촌 경제에 중요한 축을 이루면서도, 그 존재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여성 농부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는 건데요.

[루즈 메리/축구팀 주장 : "여성 농부들이 오랫동안 잊혀 왔기에, 이번 경기가 우리를 드러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통해 발산하는 여성 농부들의 열정은 자신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KBS 월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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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09:48:15
    • 수정2025-08-27 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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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야카주 작은 마을의 축구장, 출전한 선수들은 다름 아닌 여성 농부들입니다.

축구화와 축구복 대신 밭일할 때 신는 장화와 전통 망토, 그리고 전통 모자 '솜브레로'까지 착용하면, 준비 끝입니다.

[가라파타스/축구 경기 참가 농부 : "축구는 열정과 에너지, 아드레날린을 주죠. 판초와 장화, 모자 착용은 프로 선수들은 알 수 없는 우리만의 특별함입니다."]

농부를 상징하는 복장, 그리고 여성 선수들, 이 축구 경기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뛰어넘는 의미를 지닙니다.

바로 콜롬비아 농촌 경제에 중요한 축을 이루면서도, 그 존재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여성 농부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는 건데요.

[루즈 메리/축구팀 주장 : "여성 농부들이 오랫동안 잊혀 왔기에, 이번 경기가 우리를 드러낼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를 통해 발산하는 여성 농부들의 열정은 자신들의 삶을 세상에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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