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 미 재무 “어쩌면 관세수입 1조 달러도 가능”
입력 2025.08.27 (09:58)
수정 2025.08.27 (10: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올해 미국의 관세수입이 5천억 달러(약 700조원)를 훨씬 웃돌고 1조 달러(1,400조원) 가까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7월과 8월 사이 상당한 (관세 수입) 증가가 있었고, 8월과 9월 사이 더 큰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5천억 달러를 훨씬 넘어서 어쩌면 1조 달러를 향한 경로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부가 의미있는 재정적자 감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달러,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호관세율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 대다수가 이달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관세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는 국민들에게 (소득)보전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은 관세 인상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4조 달러(약 5,600조원)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7월과 8월 사이 상당한 (관세 수입) 증가가 있었고, 8월과 9월 사이 더 큰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5천억 달러를 훨씬 넘어서 어쩌면 1조 달러를 향한 경로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부가 의미있는 재정적자 감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달러,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호관세율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 대다수가 이달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관세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는 국민들에게 (소득)보전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은 관세 인상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4조 달러(약 5,600조원)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센트 미 재무 “어쩌면 관세수입 1조 달러도 가능”
-
- 입력 2025-08-27 09:58:53
- 수정2025-08-27 10:00:50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올해 미국의 관세수입이 5천억 달러(약 700조원)를 훨씬 웃돌고 1조 달러(1,400조원) 가까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7월과 8월 사이 상당한 (관세 수입) 증가가 있었고, 8월과 9월 사이 더 큰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5천억 달러를 훨씬 넘어서 어쩌면 1조 달러를 향한 경로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부가 의미있는 재정적자 감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달러,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호관세율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 대다수가 이달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관세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는 국민들에게 (소득)보전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은 관세 인상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4조 달러(약 5,600조원)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센트 장관은 현지시각 26일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7월과 8월 사이 상당한 (관세 수입) 증가가 있었고, 8월과 9월 사이 더 큰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리는 5천억 달러를 훨씬 넘어서 어쩌면 1조 달러를 향한 경로에 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행정부가 의미있는 재정적자 감축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관세 수입은 4월 174억달러, 5월 239억달러, 6월 280억달러, 7월 290억달러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다만 상호관세율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부과한 관세 대다수가 이달 1일부터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이달부터 관세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지난 19일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올해 관세 수입이 3천억 달러를 웃돌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낮추기 위해 부채 상환을 시작할 것이며, 그 후에는 국민들에게 (소득)보전책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국 의회 산하 의회예산국(CBO)은 관세 인상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재정적자를 4조 달러(약 5,600조원) 감소시킬 수 있다고 추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