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을버스 “재정 지원 수용 안 되면 ‘환승 체계’ 탈퇴”

입력 2025.08.27 (10:08) 수정 2025.08.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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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가 재정 지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내버스·지하철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조합은 오늘(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 본관 남측에서 긴급 집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마을버스가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고 재정 지원 확대 등 6가지 세부 요구 사항을 오세훈 서울시장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조합은 서울시에 환승 통합 운임 정산 합의서 개정, 운송원가 현실화, 재정 지원 정상화, 마을버스 요금(1,200원) 인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재정 지원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환승 체계 이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게 조합의 입장입니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집회에 앞서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가 마을버스의 요구 사항을 외면한 채 책임을 회피한다면 결국 환승 탈퇴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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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을버스 “재정 지원 수용 안 되면 ‘환승 체계’ 탈퇴”
    • 입력 2025-08-27 10:08:54
    • 수정2025-08-27 10:10:12
    사회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은 서울시가 재정 지원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내버스·지하철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환승 체계에서 탈퇴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조합은 오늘(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 본관 남측에서 긴급 집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마을버스가 직면한 어려움을 알리고 재정 지원 확대 등 6가지 세부 요구 사항을 오세훈 서울시장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앞서 조합은 서울시에 환승 통합 운임 정산 합의서 개정, 운송원가 현실화, 재정 지원 정상화, 마을버스 요금(1,200원) 인상 방안 마련 등을 요구해 왔습니다.

재정 지원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 달 1일부터 환승 체계 이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게 조합의 입장입니다.

김용승 서울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은 집회에 앞서 배포한 입장문에서 “시가 마을버스의 요구 사항을 외면한 채 책임을 회피한다면 결국 환승 탈퇴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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