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 재발령…“온열질환 주의”

입력 2025.08.27 (10:34) 수정 2025.08.2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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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해제됐던 폭염특보가 다시 발령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27일) 오전 11시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되고, 일부 시군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도 자료를 보면, 그제(25일) 기준 전북 온열질환자는 225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습니다.

또 올여름 들어 닭과 돼지 등 34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낮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위급 상황 때 대처할 수 있도록 혼자서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축 폐사를 예방하려면 송풍과 분무 장치를 틀고, 사육 밀도도 낮춰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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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10:34:57
    • 수정2025-08-27 14:51:11
    전주
전북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해제됐던 폭염특보가 다시 발령됩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27일) 오전 11시 고창과 부안,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정읍, 전주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전북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30~32도로 예상되고, 일부 시군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북도 자료를 보면, 그제(25일) 기준 전북 온열질환자는 225명으로 전날보다 3명 늘었습니다.

또 올여름 들어 닭과 돼지 등 34만여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낮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또 물을 자주 마시고 위급 상황 때 대처할 수 있도록 혼자서 일하지 말아야 합니다.

가축 폐사를 예방하려면 송풍과 분무 장치를 틀고, 사육 밀도도 낮춰야 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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