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즈 워드 모자 감격의 상봉
입력 2006.02.12 (21:4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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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식축구의 영웅, 하인즈 워드 선수가 슈퍼볼 우승 이후 처음으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애틀랜타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3대 명차 가운데 하나라는 날렵한 벤틀리 차량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미국 내 최고 유명인사가 돼버린 아들을 한국인 어머니는 '축하한다'는 한 마디로 맞습니다.
체중 150kg을 넘는 수비수 사이로 야생마처럼 내달리던 슈퍼볼의 영웅도 자그마한 체구의 어머니 앞에선 귀여운 아들일 뿐입니다.
한 시간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국내외 20여 개 언론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워드 선수는 어머니를 꼭 껴안은 채 한 마디 불평 없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만큼은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다며 식사 시간만은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인터뷰>하인즈 워드(40회 슈퍼볼 MVP): "어디서 먹을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메뉴는 말할 수 있어요. 쿵푸? 짬뽕, 짬뽕? 짬뽕..."
김영희 씨는 아들에 대한 언론의 작은 표현에도 신경을 쓰는, 전형적인 자상한 한국 엄마였습니다.
<녹취>김영희(하인즈 워드 어머니): "여기 데일리 기자 와 있어요? 아프리카라는 표현이 왜 나와요?"
슈퍼볼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워드 선수는 2주일동안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서 가족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생각입니다.
워드 선수는 오는 4월 있게 될 어머니의 나라 한국 방문에 대해서 벌써부터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미식축구의 영웅, 하인즈 워드 선수가 슈퍼볼 우승 이후 처음으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애틀랜타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3대 명차 가운데 하나라는 날렵한 벤틀리 차량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미국 내 최고 유명인사가 돼버린 아들을 한국인 어머니는 '축하한다'는 한 마디로 맞습니다.
체중 150kg을 넘는 수비수 사이로 야생마처럼 내달리던 슈퍼볼의 영웅도 자그마한 체구의 어머니 앞에선 귀여운 아들일 뿐입니다.
한 시간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국내외 20여 개 언론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워드 선수는 어머니를 꼭 껴안은 채 한 마디 불평 없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만큼은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다며 식사 시간만은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인터뷰>하인즈 워드(40회 슈퍼볼 MVP): "어디서 먹을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메뉴는 말할 수 있어요. 쿵푸? 짬뽕, 짬뽕? 짬뽕..."
김영희 씨는 아들에 대한 언론의 작은 표현에도 신경을 쓰는, 전형적인 자상한 한국 엄마였습니다.
<녹취>김영희(하인즈 워드 어머니): "여기 데일리 기자 와 있어요? 아프리카라는 표현이 왜 나와요?"
슈퍼볼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워드 선수는 2주일동안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서 가족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생각입니다.
워드 선수는 오는 4월 있게 될 어머니의 나라 한국 방문에 대해서 벌써부터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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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인즈 워드 모자 감격의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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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2-12 21:00:3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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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식축구의 영웅, 하인즈 워드 선수가 슈퍼볼 우승 이후 처음으로 어머니를 만났습니다.
애틀랜타에서 민경욱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세계 3대 명차 가운데 하나라는 날렵한 벤틀리 차량 한 대가 미끄러져 들어옵니다.
미국 내 최고 유명인사가 돼버린 아들을 한국인 어머니는 '축하한다'는 한 마디로 맞습니다.
체중 150kg을 넘는 수비수 사이로 야생마처럼 내달리던 슈퍼볼의 영웅도 자그마한 체구의 어머니 앞에선 귀여운 아들일 뿐입니다.
한 시간 전부터 진을 치고 있던 국내외 20여 개 언론사 기자들의 열띤 취재가 시작됐습니다.
워드 선수는 어머니를 꼭 껴안은 채 한 마디 불평 없이 특유의 살인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하루만큼은 어머니와 오붓한 시간을 갖고 싶다며 식사 시간만은 취재를 자제해 달라고 정중하게 양해를 구했습니다.
<인터뷰>하인즈 워드(40회 슈퍼볼 MVP): "어디서 먹을지는 말하지 않겠지만 메뉴는 말할 수 있어요. 쿵푸? 짬뽕, 짬뽕? 짬뽕..."
김영희 씨는 아들에 대한 언론의 작은 표현에도 신경을 쓰는, 전형적인 자상한 한국 엄마였습니다.
<녹취>김영희(하인즈 워드 어머니): "여기 데일리 기자 와 있어요? 아프리카라는 표현이 왜 나와요?"
슈퍼볼 경기에서 왼쪽 어깨를 다친 워드 선수는 2주일동안 치료와 휴식을 병행하면서 가족들과 되도록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생각입니다.
워드 선수는 오는 4월 있게 될 어머니의 나라 한국 방문에 대해서 벌써부터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애틀랜타에서 KBS 뉴스 민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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