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스피드 5위…쇼트트랙 내일 금 도전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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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여자 5백미터에서 이상화 선수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우리 여자 스피드의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스피드의 잠재력을 보여준 역주였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 69로 6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2차에서 38초 3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77초 04로 5위에 오른 이상화는 94년 릴레함메르때 유선희와 함께 나란히 역대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17살 여고생인 점을 감안하면 4년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100미터 주파기록이 10초 33으로 탁월해 힘과 지구력을 조금만 더 보강하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용은 18위, 김유림은 20위, 이보라는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추로바가 76초 57로 금메달, 중국의 왕만리가 76초 78로 은메달입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 쇼트트랙에서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진선유와 강윤미가 출전하는 5백미터는 금메달을 목표로 한 종목은 아니지만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어 내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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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화 스피드 5위…쇼트트랙 내일 금 도전
    • 입력 2006-02-15 21:11: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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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우리 선수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여자 5백미터에서 이상화 선수는 아쉽게 메달을 놓쳤지만 우리 여자 스피드의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 여자 스피드의 잠재력을 보여준 역주였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38초 69로 6위를 차지한 이상화는 2차에서 38초 35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합계 77초 04로 5위에 오른 이상화는 94년 릴레함메르때 유선희와 함께 나란히 역대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 최고 성적을 냈습니다. 17살 여고생인 점을 감안하면 4년뒤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특히 100미터 주파기록이 10초 33으로 탁월해 힘과 지구력을 조금만 더 보강하면 세계적인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승용은 18위, 김유림은 20위, 이보라는 25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추로바가 76초 57로 금메달, 중국의 왕만리가 76초 78로 은메달입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미터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우리나라는 내일 새벽 쇼트트랙에서 또 한번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진선유와 강윤미가 출전하는 5백미터는 금메달을 목표로 한 종목은 아니지만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어 내심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토리노에서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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