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전 5기 승리…천적 동부 꺾었다

입력 2006.02.15 (22:0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서장훈의 활약속에 천적으로 불리던 동부를 꺾고 올시즌 동부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서장훈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약속된 플레이를 펼쳐나갔습니다.

서장훈은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내며 정확한 슛으로 삼성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수비에선 골밑보단 외곽을 강화하면서 동부의 중거리포를 막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런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고, 삼성은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79대66으로 승리했습니다.

서장훈은 무려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서장훈[서울 삼성 / 31득점] : “동부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임해 좋은 경기를 했다”

삼성은 천적이던 동부를 상대로 올시즌 다섯번째 대결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서울 삼성 감독] : “오예데지가 빠진 가운데 꼭 연패사슬을 끊겠다는 결의가 대단했다”

동부는 김주성과 양경민이 삼성의 수비에 막힌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삼성으로선 동부에 대한 승리 해법을 찾았다는것이 1승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4전 5기 승리…천적 동부 꺾었다
    • 입력 2006-02-15 21:48:4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KCC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서장훈의 활약속에 천적으로 불리던 동부를 꺾고 올시즌 동부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서장훈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약속된 플레이를 펼쳐나갔습니다. 서장훈은 상대 수비를 외곽으로 끌어내며 정확한 슛으로 삼성의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수비에선 골밑보단 외곽을 강화하면서 동부의 중거리포를 막는데 집중했습니다. 이런 전략은 그대로 적중했고, 삼성은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79대66으로 승리했습니다. 서장훈은 무려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서장훈[서울 삼성 / 31득점] : “동부가 강팀이지만 선수들이 위기의식을 갖고 임해 좋은 경기를 했다” 삼성은 천적이던 동부를 상대로 올시즌 다섯번째 대결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인터뷰> 안준호[서울 삼성 감독] : “오예데지가 빠진 가운데 꼭 연패사슬을 끊겠다는 결의가 대단했다” 동부는 김주성과 양경민이 삼성의 수비에 막힌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습니다. 삼성으로선 동부에 대한 승리 해법을 찾았다는것이 1승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모비스는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