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역은 우리가 지킨다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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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마네현이 뭐라고 주장을 펼쳐도,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입니다.

독도에서도 오늘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기상악화로 연기됐습니다. 독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바람이 아주 많이 불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하루 종일 거세게 몰아치던 바람은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잠시 수그러든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도의 등대는 변함없이 주변을 지나는 배에게 바닷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몰아친 이 바람 탓에 오늘 독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독도 수호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려는 팀이 아예 독도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도가 한국땅임을 만방에 알리려 준비한 연 날리기와 문패 달기 등의 독도 수호 행사는 오는 3.1절로 미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6시반쯤부터 독도 서쪽 20마일 공해상에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8백톤 급 순시선 한 대가 오늘 오후 8시 정도까지 머물렀습니다.

우리 해경도 발견 즉시 천 톤급 경비정을 현장에 파견해 즉각적인 감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일본 순시선은 독도 남쪽 30마일 해상에서 일본 영해 쪽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독도 경비대의 빈틈없는 철통 경계 속에 독도의 밤은 무사히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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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해역은 우리가 지킨다
    • 입력 2006-02-22 21:08:1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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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마네현이 뭐라고 주장을 펼쳐도, 독도는 엄연한 우리 땅입니다. 독도에서도 오늘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는데요 기상악화로 연기됐습니다. 독도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류란 기자! 바람이 아주 많이 불고 있다구요? <리포트> 네, 하루 종일 거세게 몰아치던 바람은 어찌된 일인지 지금은 잠시 수그러든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독도의 등대는 변함없이 주변을 지나는 배에게 바닷길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몰아친 이 바람 탓에 오늘 독도에서 열릴 예정이던 독도 수호 행사가 모두 취소됐습니다. 행사를 진행하려는 팀이 아예 독도에 들어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독도가 한국땅임을 만방에 알리려 준비한 연 날리기와 문패 달기 등의 독도 수호 행사는 오는 3.1절로 미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 오후 6시반쯤부터 독도 서쪽 20마일 공해상에 일본 해상보안청 소속 8백톤 급 순시선 한 대가 오늘 오후 8시 정도까지 머물렀습니다. 우리 해경도 발견 즉시 천 톤급 경비정을 현장에 파견해 즉각적인 감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재 일본 순시선은 독도 남쪽 30마일 해상에서 일본 영해 쪽으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독도 경비대의 빈틈없는 철통 경계 속에 독도의 밤은 무사히 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 땅, 독도에서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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