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보관 새 오천원 권 리콜

입력 2006.02.22 (22:1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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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새로 공급된 새 5천원권중에 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것이 발견되면서 조폐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보관중인 1600만장이 대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새 5천원 권, 디자인에 대한 논란부터 물에 취약하다는 설까지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위조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게 만든 홀로그램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홀로그램이 아예 없거나 훼손된 지폐 3장이 발견된 것입니다.

결국 돈을 찍어낸 한국 조폐공사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보관 중인 새 5천원 권 천 6백만 장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지폐가 리콜되는 것은 조폐공사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화녹취>전병돈(조폐공사 화폐사업팀장):"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지폐가 인력검사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리콜을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이미 유통된 새 5천원권 에 대해서는 리콜이 실시되지 않으며 한국은행은 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지폐가 발견될 경우 이를 전량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유통된 새 5천원 권은 모두 1억 5천만 장, 액수로는 7천 5백 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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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은 보관 새 오천원 권 리콜
    • 입력 2006-02-22 21:12:4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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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새로 공급된 새 5천원권중에 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것이 발견되면서 조폐공사가 사상 처음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보관중인 1600만장이 대상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부터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새 5천원 권, 디자인에 대한 논란부터 물에 취약하다는 설까지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최근에는 위조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게 만든 홀로그램에서 문제가 일어났습니다. 홀로그램이 아예 없거나 훼손된 지폐 3장이 발견된 것입니다. 결국 돈을 찍어낸 한국 조폐공사가 아직 시중에 유통되지 않고 보관 중인 새 5천원 권 천 6백만 장을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지폐가 리콜되는 것은 조폐공사가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전화녹취>전병돈(조폐공사 화폐사업팀장):"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지폐가 인력검사에 의해 발생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리콜을 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시중에 이미 유통된 새 5천원권 에 대해서는 리콜이 실시되지 않으며 한국은행은 홀로그램이 없거나 훼손된 지폐가 발견될 경우 이를 전량 교환해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시중에 유통된 새 5천원 권은 모두 1억 5천만 장, 액수로는 7천 5백 억 원에 이릅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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