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 ①아이칸 “KT&G 공개 매수하겠다”
입력 2006.02.24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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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 & G 경영 참여를 요구했던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이번에는 주식을 공개적으로 사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칸 측의 속내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 아이칸측이 KT&G에 보낸 인수제안서입니다.
주당 6만원에 주식을 공개 인수하겠으며, 2조원의 자본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사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아예 이사 선임을 못하게 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원성희 (KT&G 홍보팀장): "저희 회사는 칼 아이칸측이 인수제안서를 보낸 진의를 현재 확인하지 못한 상탭니다."
수조 원의 자금을 쏟아부어 인수 합병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주가를 띄운 뒤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내려는 전략인 지 아직까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최근 KT&G 우호 지분이 늘고 있고, 더 높은 가격으로 역공개매수 할 수도 있어 아이칸의 공세가 경영권 인수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실제로 아이칸측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라면 공개매수 가격을 현재보다 30% 이상 높여야 합니다."
실제로 아이칸측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두차례 공개매수를 선언해 모두 실패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520억여원의 차익은 톡톡히 챙겼습니다.
오늘 KT&G 주식은 아이칸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어제보다 11% 오른 57000원에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KT & G 경영 참여를 요구했던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이번에는 주식을 공개적으로 사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칸 측의 속내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 아이칸측이 KT&G에 보낸 인수제안서입니다.
주당 6만원에 주식을 공개 인수하겠으며, 2조원의 자본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사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아예 이사 선임을 못하게 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원성희 (KT&G 홍보팀장): "저희 회사는 칼 아이칸측이 인수제안서를 보낸 진의를 현재 확인하지 못한 상탭니다."
수조 원의 자금을 쏟아부어 인수 합병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주가를 띄운 뒤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내려는 전략인 지 아직까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최근 KT&G 우호 지분이 늘고 있고, 더 높은 가격으로 역공개매수 할 수도 있어 아이칸의 공세가 경영권 인수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실제로 아이칸측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라면 공개매수 가격을 현재보다 30% 이상 높여야 합니다."
실제로 아이칸측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두차례 공개매수를 선언해 모두 실패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520억여원의 차익은 톡톡히 챙겼습니다.
오늘 KT&G 주식은 아이칸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어제보다 11% 오른 57000원에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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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아이칸 “KT&G 공개 매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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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 & G 경영 참여를 요구했던 기업 사냥꾼 칼 아이칸이 이번에는 주식을 공개적으로 사들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아이칸 측의 속내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칼 아이칸측이 KT&G에 보낸 인수제안서입니다.
주당 6만원에 주식을 공개 인수하겠으며, 2조원의 자본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사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는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아예 이사 선임을 못하게 하는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원성희 (KT&G 홍보팀장): "저희 회사는 칼 아이칸측이 인수제안서를 보낸 진의를 현재 확인하지 못한 상탭니다."
수조 원의 자금을 쏟아부어 인수 합병을 하려는 건지, 아니면 주가를 띄운 뒤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내려는 전략인 지 아직까지는 불확실합니다.
그러나 최근 KT&G 우호 지분이 늘고 있고, 더 높은 가격으로 역공개매수 할 수도 있어 아이칸의 공세가 경영권 인수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인터뷰>박동명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 "실제로 아이칸측에서 공개매수를 통한 경영권 탈취가 목적이라면 공개매수 가격을 현재보다 30% 이상 높여야 합니다."
실제로 아이칸측은 지난 2003년 일본에서 두차례 공개매수를 선언해 모두 실패했지만, 주가 상승으로 520억여원의 차익은 톡톡히 챙겼습니다.
오늘 KT&G 주식은 아이칸의 주식 공개매수 소식에 어제보다 11% 오른 57000원에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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