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아시아 3국 살얼음판 승부 예고

입력 2006.02.24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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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개막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세 나라가 살얼음 같은 한 점차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간 일본을 꺾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이치로를 중심으로 똘똘뭉쳤던 일본이 오늘은 한국경계령을 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의 가토리 투수코치는 박찬호 등 메이저리거 7명이 포진한 한국을 최대난적으로 꼽으며, 한 점차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박빙의 승부에 대비해 오승환 등 불펜진에 총동원령을 내리는한편, 일본의 4번타자 마쓰나카의 타격을 예의 주시하며, 콧대높은 일본 야구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손민한 : "일본이나 한국이나 최고의 선수들이 다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진정한 승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타이완 역시 에이스 왕치엔밍과 강타자 천친펑이 빠졌지만, 평균 26세 정도의 패기 넘치고 빠른 타자들로 구성돼 한국과 일본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박찬호와 김병현 등 해외파 6명이 합류해 명실상부한 드림팀을 구성한 대표팀은 일본의 연습경기를 보며, 전력탐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 있을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추는 등 3월 3일 타이완과의 1차전에 맞춰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후쿠오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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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BC 아시아 3국 살얼음판 승부 예고
    • 입력 2006-02-24 21:49:2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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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WBC 월드베이스볼 클래식 개막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와 일본, 타이완 세 나라가 살얼음 같은 한 점차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에서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30년 간 일본을 꺾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이치로를 중심으로 똘똘뭉쳤던 일본이 오늘은 한국경계령을 발동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일본의 가토리 투수코치는 박찬호 등 메이저리거 7명이 포진한 한국을 최대난적으로 꼽으며, 한 점차 승부를 예상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박빙의 승부에 대비해 오승환 등 불펜진에 총동원령을 내리는한편, 일본의 4번타자 마쓰나카의 타격을 예의 주시하며, 콧대높은 일본 야구에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손민한 : "일본이나 한국이나 최고의 선수들이 다 모인 자리이기 때문에 진정한 승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타이완 역시 에이스 왕치엔밍과 강타자 천친펑이 빠졌지만, 평균 26세 정도의 패기 넘치고 빠른 타자들로 구성돼 한국과 일본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박찬호와 김병현 등 해외파 6명이 합류해 명실상부한 드림팀을 구성한 대표팀은 일본의 연습경기를 보며, 전력탐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부터 있을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손발을 맞추는 등 3월 3일 타이완과의 1차전에 맞춰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후쿠오카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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