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

입력 2006.02.28 (20: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밤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엔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원 영동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로 강원 동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태백이 4.8cm 등으로 아직까진 많은 양은 아니지만 눈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에도 현재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는데 밤늦게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오늘밤 늦게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고, 강원도 동해안과 경북 북부 지역엔 5에서 20cm, 많은 곳은 30cm 가량의 폭설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의 지역에도 최고 7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북쪽에선 찬 공기가 들어와 강원 영동지방에 폭설 내리는 경우 많다."

특히 내일 오후 눈이 그치고 난 뒤부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내린 눈이 대부분 얼어붙겠다고 예보하고 비닐 하우스나 축사 등에 쌓인 눈은 얼기 전에 치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내일까지 전국에 많은 눈
    • 입력 2006-02-28 19:59:54
    뉴스타임
<앵커 멘트> 오늘밤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특히 강원 영동지방엔 최고 30cm의 큰 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됩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강원 영동 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로 강원 동해안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태백이 4.8cm 등으로 아직까진 많은 양은 아니지만 눈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지방에도 현재 눈과 비가 섞여 내리고 있는데 밤늦게부터는 본격적으로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따라 오늘밤 늦게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지방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고, 강원도 동해안과 경북 북부 지역엔 5에서 20cm, 많은 곳은 30cm 가량의 폭설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밖의 지역에도 최고 7cm 가량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계절이 바뀌는 과정에서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고 북쪽에선 찬 공기가 들어와 강원 영동지방에 폭설 내리는 경우 많다." 특히 내일 오후 눈이 그치고 난 뒤부턴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내린 눈이 대부분 얼어붙겠다고 예보하고 비닐 하우스나 축사 등에 쌓인 눈은 얼기 전에 치워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