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압박 빠른 공격...경기 ‘장악’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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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네, 앙골라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경기 내용을 정충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반 22분에 터진 선제골. 가상의 토고전을 승리로 이끈 의미있는 골이면서 박주영의 부활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앙골라 수비를 뒤흔드는 거칠것 없는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 불과 이틀 전 영국에서 90분을 뛰고 어제 입국한 박지성은, 놀라운 체력과 독보적인 기량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 박주영의 공격을 뒷받침한 것은 강한 압박과 기동력.

최전방 공격수부터 포백 수비수까지 전원이 펼치는 압박은, 빠른 공격으로 이어졌고 경기를 지배한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그러나 수 많은 기회에서 골이 많지 않은데서 보듯 골 결정력과 공격의 세밀함은 아쉽습니다.
이영표를 전격 오른쪽에 배치한 포백수비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무난했습니다.
해외파의 합류로 공수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우리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희망을 갖고 독일 월드컵을 향해 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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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한 압박 빠른 공격...경기 ‘장악’
    • 입력 2006-03-01 21:57: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네, 앙골라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경기 내용을 정충희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반 22분에 터진 선제골. 가상의 토고전을 승리로 이끈 의미있는 골이면서 박주영의 부활을 알리는 순간입니다. 앙골라 수비를 뒤흔드는 거칠것 없는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 불과 이틀 전 영국에서 90분을 뛰고 어제 입국한 박지성은, 놀라운 체력과 독보적인 기량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박지성, 박주영의 공격을 뒷받침한 것은 강한 압박과 기동력. 최전방 공격수부터 포백 수비수까지 전원이 펼치는 압박은, 빠른 공격으로 이어졌고 경기를 지배한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그러나 수 많은 기회에서 골이 많지 않은데서 보듯 골 결정력과 공격의 세밀함은 아쉽습니다. 이영표를 전격 오른쪽에 배치한 포백수비는 실점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무난했습니다. 해외파의 합류로 공수에서 안정을 찾으면서 우리 대표팀은, 어느 때보다 희망을 갖고 독일 월드컵을 향해 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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