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짓점 댄스’ 월드컵 응원 돌풍

입력 2006.03.01 (22:2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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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KBS의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꼭짓점 댄스가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암 경기장앞에서는 한꺼번에 2천여명이 꼭짓점 댄스를 추며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꼭짓점 댄스'를 지지하는 네티즌과 일반 시민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경쾌한 음악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TV에서 방송된 지 1달여 만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춤으로 선보인 '꼭짓점 댄스'...

<인터뷰>참가자: "무엇보다 배우기 쉽고 재밌어요"

<인터뷰>참가자: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는 건 단군 이래 처음인 것 같다는..."

오늘 대규모 응원춤은 기업이나 축구 관련단체가 주도한 것이 아닌 네티즌들이 이끌어냈습니다.

'꼭짓점 댄스'는 이처럼 쉬운 동작이 계속 반복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인터넷에서는 관련 동영상들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공식 춤으로 만들자는 네티즌들이 이미 6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박소영(꼭짓점 댄스 카페 운영자): "앞으로 더 많이 퍼져서 3년 뒤에는 시청에서 광화문에서 모든 국민들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올해 월드컵 거리 응원엔 대-한민국이란 함성속에 모두가 함께 춤을 추는 새로운 응원문화가 등장할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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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짓점 댄스’ 월드컵 응원 돌풍
    • 입력 2006-03-01 21:59: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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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맨트> KBS의 한 오락프로그램에서 시작된 꼭짓점 댄스가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상암 경기장앞에서는 한꺼번에 2천여명이 꼭짓점 댄스를 추며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정창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꼭짓점 댄스'를 지지하는 네티즌과 일반 시민 2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경쾌한 음악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이 일제히 춤을 추기 시작합니다. TV에서 방송된 지 1달여 만에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춤으로 선보인 '꼭짓점 댄스'... <인터뷰>참가자: "무엇보다 배우기 쉽고 재밌어요" <인터뷰>참가자: "이렇게 춤을 출 수 있는 건 단군 이래 처음인 것 같다는..." 오늘 대규모 응원춤은 기업이나 축구 관련단체가 주도한 것이 아닌 네티즌들이 이끌어냈습니다. '꼭짓점 댄스'는 이처럼 쉬운 동작이 계속 반복됩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인터넷에서는 관련 동영상들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월드컵 공식 춤으로 만들자는 네티즌들이 이미 6만여 명을 넘었습니다. <인터뷰>박소영(꼭짓점 댄스 카페 운영자): "앞으로 더 많이 퍼져서 3년 뒤에는 시청에서 광화문에서 모든 국민들이 즐겼으면 좋겠어요" 올해 월드컵 거리 응원엔 대-한민국이란 함성속에 모두가 함께 춤을 추는 새로운 응원문화가 등장할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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