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훌리건을 막아라 外 2건

입력 2006.03.09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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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맞이에 한창인 독일에서 악명높은 훌리건을 막기 위한 대규모 가상훈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단을 따라 버스에 오르려는 훌리건, 경찰은 필사적으로 이들을 저지합니다.

관중석에서도 훌리건과 경찰 사이에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축구팬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한 가상훈련입니다.

<인터뷰>랄프 메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는 이같은 훈련이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주요도시에서 사흘이 멀다하고 계속되고있습니다.

시속 50킬로미터로 차량을 몰고 있는 여성 운전자, 운전대도 놓은 채 화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감시카메라에 단속돼 부주의 운전 혐의로 기소됐고, 우리 돈 36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다섯 명의 이들 남매들은 두 팔까지 이용해 늘 네 발로 걷습니다.

터키 남부 쿠르드족 마을의 이들은 근육은 정상이지만 정신 지체를 겪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에 대한 연구가 인류의 직립보행이 진화인지 유전자 변이인지를 푸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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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훌리건을 막아라 外 2건
    • 입력 2006-03-09 21:39:5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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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맞이에 한창인 독일에서 악명높은 훌리건을 막기 위한 대규모 가상훈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식 서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단을 따라 버스에 오르려는 훌리건, 경찰은 필사적으로 이들을 저지합니다. 관중석에서도 훌리건과 경찰 사이에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축구팬의 난동을 제압하기 위한 가상훈련입니다. <인터뷰>랄프 메이어(함부르크 경찰 대변인) :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로 대비할 수 있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독일에서는 이같은 훈련이 베를린과 함부르크 등 주요도시에서 사흘이 멀다하고 계속되고있습니다. 시속 50킬로미터로 차량을 몰고 있는 여성 운전자, 운전대도 놓은 채 화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감시카메라에 단속돼 부주의 운전 혐의로 기소됐고, 우리 돈 36만 원의 벌금을 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다섯 명의 이들 남매들은 두 팔까지 이용해 늘 네 발로 걷습니다. 터키 남부 쿠르드족 마을의 이들은 근육은 정상이지만 정신 지체를 겪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들에 대한 연구가 인류의 직립보행이 진화인지 유전자 변이인지를 푸는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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