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 민속 전시관 개관

입력 2006.03.10 (19:37) 수정 2006.03.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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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전시관 나들이, 어떠십니까?

서해안 일대의 생태와 어촌 풍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안의 생태와 생활상을 담은 어촌 민속 전시관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오늘 첫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해 어촌마을의 생활상을 재연한 전시실.

돌멩이로 담을 쌓아 물고기를 가둬 잡던 옛 어업방식과 부지런히 조개를 캐는 아낙네.

땀 흘려 염전을 일구는 부지런한 어민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망둥어와 멍게, 조개 등 바다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도 큰 인깁니다.

<인터뷰> 관람객 : "아이들과 함께 오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런 게 왜 이제 생겼는지..."

안산 대부도와 시화호 등 경기만의 역사는 물론 갯벌 생물들의 생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열대 희귀어들과 서해안에 사는 어종 등 바다 물고기 20여 종을 볼 수 있는 수족관도 마련됐습니다.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갯벌과 어촌의 생활상이 관광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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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촌 민속 전시관 개관
    • 입력 2006-03-10 19:16:13
    • 수정2006-03-10 19:37:39
    뉴스 7
<앵커 멘트> 이번 주말, 바다 냄새 물씬 나는 전시관 나들이, 어떠십니까? 서해안 일대의 생태와 어촌 풍경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전시관이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안의 생태와 생활상을 담은 어촌 민속 전시관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오늘 첫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서해 어촌마을의 생활상을 재연한 전시실. 돌멩이로 담을 쌓아 물고기를 가둬 잡던 옛 어업방식과 부지런히 조개를 캐는 아낙네. 땀 흘려 염전을 일구는 부지런한 어민들의 모습까지 생생하게 살아났습니다. 망둥어와 멍게, 조개 등 바다 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터치풀도 큰 인깁니다. <인터뷰> 관람객 : "아이들과 함께 오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이런 게 왜 이제 생겼는지..." 안산 대부도와 시화호 등 경기만의 역사는 물론 갯벌 생물들의 생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열대 희귀어들과 서해안에 사는 어종 등 바다 물고기 20여 종을 볼 수 있는 수족관도 마련됐습니다.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갯벌과 어촌의 생활상이 관광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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